심장을 쫄깃하게 해 줄 강연들

정윤희(앱 칼럼니스트)

Visit1,017 Date2014.05.28 00:00

[서울톡톡] 최근 인문학의 열풍이 거세지고 있다. 몇 년 전 하버드대 교수 마이클 센델의 강연에 무려 1만 5천여 명의 청중이 몰린 것도 그 증거일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철학, 문학, 인문학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머리가 지끈거린다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좋은 강연은 사람을 변화시킨다. 오늘은 머릿속에 긍정의 바람을 불어넣어줄 강연앱을 소개한다. 어린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함께 할 수 있으니, 이 기회에 우리의 머릿속을 건강하게 가꿔보자.    


TED
무료 / 안드로이드, 아이폰


TED 화면캡춰


TED는 미국의 비영리 재단으로, 기술(Technology), 오락(Entertainment), 디자인(Design)의 약어이다. TED는 각 분야의 저명인사와 관심을 끌만한 업적을 이룬 사람들을 초대해 정기적인 강연회를 진행한다. 빌 클린턴과 앨 고어 등의 유명인과 더불어, 우리가 평생 만날 수 없는 숱한 분야의 저명인사들의 강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바로 ‘TED’ 앱에 들어있다. 해마다 강연자 중 1명에게 TED상이 수여되는데, 스타셰프 제이미 올리버도 2010년 그 영광을 거머쥐었다. 무엇보다 강연 시간이 무척 짧고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형식이라 더욱 인기를 끌었고 요즘은 강연시간도 다양해졌다. 강의를 고를 때 시간이 얼마나 있는지 물어주는 앱이라니 여간 똑똑한 게 아니다. 최소 5분 강의부터 고를 수 있고, 더불어 한글 자막까지 있어 더없이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강연을 보는 동안, 심장이 짜릿하고 뒷통수를 맞는 느낌이 반복된다면, 스스로에게 좋은 자극이 될 것! 더불어 영어 공부의 목적으로도 많이 활용되니, 백익무해한 앱임이 분명하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무료 / 안드로이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화면캡춰


CBS에서 오프라인 강의로 시작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은, 좀전에 소개한 TED에서 영감을 받은 한국형 강연 프로그램이다. 필자 역시 이 강의를 꽤 많이 들었는데 강의를 듣고 나오는 발걸음과 머릿속은 언제나 예사롭지 않다. 그만큼 유용하고 알찬 강연! 이 강연 프로그램이 여기저기 소문나면서 더욱 탄력을 받아, 앱으로 출시되니 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유명인과 각 분야의 전문가, 그리고 독특한 경험의 소유자들이 삶의 노하우와 생각들을 강연으로 풀어낸다. 세바시 명강사로 소문난 소통전문가 김창옥 씨의 강연부터 시작해 보자. 아마 울고 웃고를 반복하게 될 것. 즐겨찾기와 다운받기가 가능하므로, 인상깊은 강연은 두고두고 보거나 주변 사람들과 나눌 수도 있다. 출퇴근길이나 잠깐의 휴식시간에 틈틈이 즐기는 15분은, 당신의 15년 아니 그 이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다.


강연100
무료 / 안드로이드


강연100 화면캡춰


순수한 물이 끓는점이 100도라고 한다. 매주 일요일 저녁 방송되는 ‘강연100도씨’ 프로그램도, 인생의 끓는점이 되는 순간을 이야기하고 나누기 위해 시작되었다. 타 강연과의 차이점이라면, 저명인사나 전문가 위주보다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일반인 위주라 더 솔직한 시간들이 아닐까 싶다. 구글플레이에서 ‘강연100도씨’를 다운받으면, 하단에 ‘테마보기’가 있어 성공, 감동, 도전 등의 분류대로 선택해 볼 수 있고, 더불어 이 프로그램의 방청 신청도 가능하니 영상이 아닌 오프라인 강연도 한 번 즐겨보자. 강한 정신과 건강한 마음의 소유자들과 삶을 조금씩 즐기다보면, 당신도 어느새 그들의 대열에 서 있게 될 날 머지 않았다. 응원과 위로가 필요하고 기적과 웃음이 절실하다면, 강연100도씨 앱과 함께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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