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에서 죽은 고양이 발견, 어떡하죠?

하이서울뉴스 조미현

발행일 2011.12.08. 00:00

수정일 2011.12.08. 00:00

조회 8,573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골목의 쓰레기봉투들이 모인 후미진 곳에서 죽은 개나 고양이를 발견하는 일이 있다. 도로에서 차량에 치여 숨진 일명 '로드킬' 동물의 참담한 모습에 고개를 돌릴 때도 많다. 그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간단하다. 120 다산콜센터에 전화하면 된다. 그러면 서울시 25개 자치구 청소과에 소속된 '애완동물사체처리기동반'과 연결돼 사체를 처리해준다. 그 전에는 동물의 사체가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일반쓰레기 종량봉투에 담아 버리는 식이어서 우리네 정서에도 맞지 않았을 뿐더러 따뜻한 계절에는 각종 전염병의 발원지가 될 소지도 있어 문제였다. '애완동물사체처리기동반'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면 의료폐기물 전용용기 및 위생 비닐에 사체를 담아 냉동고에 보관한 뒤 지정 폐기물 수거업체로 보내고 사체는 거기서 소각 처리된다. 그렇다면 일반 가정에서 기르던 반려동물이 죽은 경우에는 어떡해야 할까? 간혹 야산이나 공터 등에 묻는 가정도 있으나 동물병원이나 동물장묘업체에 의뢰하여 위생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 담당부서는 앞으로 이 방법이 정착되도록 권장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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