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 한강에서 시원하게 공짜 영화보자!

서울톡톡

발행일 2014.07.03. 00:00

수정일 2014.07.03. 00:00

조회 3,516

여의도 물빛무대, 광진교 8번가

[서울톡톡] 꽉 막힌 영화관에서 1만 원 내고 보는 영화? 탁 트인 한강에서 공짜로 보는 영화! 이번주 '불금'엔 한강으로 공짜 영화 보러갈 생각 없는지. 서울시는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을 맞아, 연인·친구를 비롯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여의도 물빛무대와 광진교 8번가에서 매주 금요일에 무료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야외 수상무대인 여의도 물빛무대는 오후 8시 30분부터, 교량하부 실내문화공간인 광진교 8번가는 오후 7시 30분부터 영화를 상영한다.

여의도 물빛무대서 무료영화와 사전 음악공연을!

<열대야 명화 감상회>가 열리는 여의도 물빛무대는 , 수상공연장이라는 공간적 특성과 어울리게 뮤지컬과 음악에 관련한 다양한 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작은 7월 4일 <스탠리의 도시락>, 11일 <그 남자의 사랑법>, 18일 <하늘이 보내준 딸>, 25일 <어거스트 러쉬>이다. 영화상영 전엔, 시민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한 시간 동안 음악공연을 진행한다.

여의도 물빛무대에서는 매주 수·토·일요일에 <한강 피크닉 콘서트>도 연다. 7월에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두 시간동안 재즈, 대중가요, 퓨전국악 등 요일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료로 진행한다. 물빛무대 공연관련 문의는 물빛무대 홈페이지(http://www.floating-stage.com) 와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02-3780-079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의도 물빛무대 찾아오는 길은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로 나와서 마포대교 방면을 걸어오거나, 자가용 이용시 여의도 순복음 교회 맞은편 주차장을 이용해 진입 후 한강 쪽으로 걸어오면 된다.

광진교 8번가에선 연인과 로맨틱한 영화보고, 전시도 즐기고

한강 동서방면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 명소로 손꼽히는 광진교 8번가에서도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금요 명화 감상회>를 진행한다. 상영장르는 로맨틱한 고전 영화로, 연인끼리 오붓하면서도 실속있는 데이트 코스를 잡기에 안성맞춤이다. 상영작은 4일 <엽기적인 그녀>, 11일 <미녀는 괴로워>, 18일 <7급 공무원>, 25일 <그녀를 믿지 마세요>이다.

영화 상영에 앞서 광진교 8번가에 조금 일찍 도착했다면, 바로 옆 전시장을 둘러보자. 7월에서는 한국적 이미지와 색채를 패턴화한 작품을 선보이는 한승민 작가의 <한국의 패턴, 행복을 울리다> 개인전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15일(화)부터 24일(목)까지는 김정옥 개인전 <나, 들여다보다>를 진행하며, 25일(금)부터 8월 4일(월)까지는 꽃을 주제로 한 서양화 작품을 선보이는 조미령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전시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하니, 영화상영 전·후를 이용해서 시각적 즐거움을 느껴보자!

광진교 8번가는 5호선 광나루역 2번 출구와 2호선 천호역 2번 출구를 이용해 도보로 약15분 거리에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http://www.riverview8.co.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 한강사업본부 총무부 문화홍보과 02-3780-0796(광진교8번가), 02-3780-0799(물빛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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