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워 아래 보이는 한옥집, 매력있네

시민기자 박민녕

발행일 2014.01.07. 00:00

수정일 2014.01.07. 00:00

조회 2,016

남산 한옥마을(사진 뉴시스)

[서울톡톡] 중구 필동은 도심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지만 계곡이 많아 조선시대 대표 풍류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곳이다. 이곳에 바로 남산한옥마을이 들어서 있다. 마을의 문턱을 넘어서는 순간, 시간은 조선시대로 넘어간다. 신분 질서에 따라 달라지는 집의 규모, 가구, 각종 세간살이, 건축방식 등을 통해 우리의 주거문화와 고유한 정서들을 엿볼 수 있다.

남산한옥마을 곳곳에서는 우리의 전통문화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많이 진행한다. 한옥 옆에 자리한 전통공예관에서는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황칠을 35년째 지키고 명인들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황칠달항아리, 황칠세종대왕어보, 황칠건칠찻상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중국의 자금성의 금칠과 동일하다는 황칠은 1,400년 전의 삼국시대부터 우리나라에서만 그 비법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며 그 명성이 대단했다고 한다. 밝고 화려한 빛을 내고 있는 황칠처럼 새해에도 밝은 미래를 소망하는 사람들이 소원을 한지에다 적어본다.

새해 소망 적기(위), 남산한옥마을에서는 다양한 전통문화체험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아래)

또한 남산한옥마을에서는 미니장승만들기, 미니솟대만들기, 목편만들기, 짚공예체험등 전통문화체험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 또는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http://hanokmaeul.seoul.go.kr/)에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우리 선조들의 삶의 지혜를 통해 현재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된 시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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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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