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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톡톡] 2014년 1월에도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가득하다. 방학을 맞은 아이와 가족, 연인 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는다면 오늘 기사를 주목하자.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sculture.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우천 시 공연이 취소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전시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주방용기가 예술이 된다?! <아트 앤 쿡–미술을 담다>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에서 내년 1월 22일(수)까지 전시된다. 전시를 관람하는 것 외에도 나만의 텀블러를 만들어보는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체험비 5,000원 별도). 입장료는 성인은 5,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는 3,000원이다.

참여작가들의 회화를 대하는 진지한 태도를 엿볼 수 있는 전시 <태도가 형식이 될 때>는 내년 2월 2일(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3층에서 만날 수 있다. 김하용, 신창용, 이현진, 조문기, 홍승표 작가가 게임,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여러 매체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한성백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내년 2월 16일(일)까지 <백제의 꿈, 왕도한산>이 전시된다. 한성백제박물관, 서울대학교 박물관이 공동 기획한 몽촌토성 발굴 30주년 기념 특별전으로 아이와 함께 간다면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다.

서울도서관 기획전시실에서는 <네덜란드 이야기>를 선보인다. 네덜란드 관련 경제, 미술, 여행, 디자인, 건축 관련 도서를 둘러볼 수 있으며, 그 외에도 네덜란드 전통 나막신 및 소품 등을 전시한다. 기간은 1월 7일(화)부터 26일(일)까지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공연

세종문화회관에서는 1월 8일(수) 오후 7시 30분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세종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입장료는 전석 20,000원이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1월 23일(목)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한스 그라프의 말러 교향곡 10번>을 연주한다. 데릭 쿡의 '연주회용 버전'으로 완성된 말러의 미완성 작품 <교향곡 10번>을 한스 그라프의 지휘로 들어볼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는 1월 21일(화) 오전 11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작품 오페라 <박쥐>를 감상할 수 있다. R석은 25,000원, S석은 20,000원이다.

자녀와 함께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국내 최대 아동‧청소년 연극축제인 <제10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에 가 보자. 1월 3일(금)부터 12일(일)까지 대학로 예술극장, 아르코 예술극장에서 열리며, 극단 하늘의 '목 짧은 기린지피', 극단 타루의 '하얀눈썹 호랑이', 이야기꾼의 책공연의 '청소부 토끼' 등의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들을 취향에 맞게 골라볼 수 있다.

개관 1주년을 맞는 시민청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1월 11일(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리딩톤 월드뮤직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볼 수 있고 1월 12일(일) 오후 3시에는 <박원순 시장과 함께하는 100분 토크>가 준비돼 있다. 활짝라운지(지하1층)에서는 지난 1년 동안의 시민청의 모습을 담은 <시민청의 흔적>이 전시된다.

체험 프로그램

남산골한옥마을에 가면 얼음으로 만든 기와집과 초가집 등을 볼 수 있는 <남산골 한옥마을 얼음꽃 축제>가 내년 1월 20일(월)까지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광장에서 진행된다.

서울동물원에서는 1월 1일(수)부터 2월 2일(일)까지 '말 뿐이 아닙니다'라는 주제로 <따뜻한 서울동물원 겨울여행>이 열린다. 또한 말과 말의 친구들을 주제로 한 '5색5감 체험교실'이 펼쳐진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참가 신청 가능하다.(http://yeyak.seoul.go.kr)

또한 1월 3일(금)부터 29일(수)까지 서울대공원 친환경체험전시장에서는 <겨울에 만나는 식물이야기>가 마련돼 있다. 매주 월, 수, 금 오후 1시 30분 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서울동물원 입장료는 어린이 1,000원, 중고생 2,000원, 성인 3,000원 (동물원 입장료 포함)이다.

문의 : 다산콜센터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