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체험과 퍼포먼스 가득한 축제로의 초대

시민기자 김영옥

발행일 2013.12.24. 00:00

수정일 2013.12.24. 00:00

조회 1,795

시계방향으로 매직 환타지, 바이올린 박지혜, 레이저퍼포먼스, 사랑의 하모니 합창대회

[서울톡톡] 서울의 한 자치구가 특별한 크리스마스 축제를 마련했다. 24일부터 28일까지 도봉구가 마련한 <도봉창의과학축전, 빛으로 즐겨라~ 크리스마스 Fantasy!>가 바로 그것. 지난해까지는 여름방학 때 열렸는데 올해엔 여름 전력난 탓에 미뤄져 겨울방학 기간에 개최하게 됐다. 매년 참가 인원이 크게 늘면서 도봉창의과학축전은 노원구와 강북구 등 서울 동북부와 경기 의정부시 등 인접 지역에서는 소문난 축제 중 하나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도봉창의과학축전은 그동안 해마다 우주, 로봇, 3차원 입체(3D), 뇌 등 주제를 달리해서 열렸었다. 올해는 빛과 색, 영상의 융합 과학이 테마이다. 명사 초청 과학특강으로 꾸미던 개막 이벤트도 올해엔 시각 효과를 극대화한 공연으로 대신한다. 첫날 오후 2시 어둠, 빛, 음악을 내세운 화려한 레이저 가면 퍼포먼스와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의 공연이 펼쳐졌다.

흥미진진한 체험도 풍성하다. 빛의 탄생과 역사, 삼원색, 편광 현상, 굴절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빛으로 이뤄진 터널을 통과하거나 홀로그램도 체험하고, 영화의 한 장면처럼 레이저 보안 시스템에서 나오는 레이저를 피해 목표물에 도달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레이저를 활용한 스포츠 클레이사격도 빼놓을 수 없다. 눈을 즐겁게 하는 라이트 아트 작품도 전시된다. 새로운 개념의 3D 영상을 감상하고,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로봇·블록 놀이터 공간도 준비되어 있다. 매일 3회 공연이 예정되어 있는 퍼포먼스 매직쇼는 물론 파티플래너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와 조명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개막공연 외에도 25일부터 28일까지 크리스마스 가족 파티(25일), 사랑의 하모니 합창대회(26일), 매직판타지(27일), 희망 드림 콘서트(28일)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고 라이트 버블 판타지(28일 오후 6시)가 폐막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홈페이지 (http://science.dobong.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문의 : 02-2091-2316/ 2312~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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