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택시타고 겨울철새 보러가자

서울톡톡

발행일 2013.12.18. 00:00

수정일 2013.12.18. 00:00

조회 2,483

수상택시와 겨울철새

[서울톡톡] 해마다 겨울이 오면 시베리아의 겨울추위를 피해 한강에 오는 반가운 손님이 있다. 겨울철새가 그 주인공인데, 수상택시를 타면 겨울철새를 좀 더 가까이서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수상택시를 운영하는 ㈜청해진해운에서 12월 18일(수)부터 내년 3월 31일(월)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4시(1시간 간격) 한강밤섬일대에 서식하는 철새를 관찰하는 겨울철새 탐조코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용요금은 수상택시 1대당 90,000원이며, 승선시간은 약 40분이다.(승선정원 : 어른 10명, 어린이 15명까지 승선 가능)

겨울철새 탐조코스는 사전 콜예약제(1588-3960)로 운영되며, 여의나루역(또는 63빌딩 앞) 승강장에서 수상택시를 타고 출발해 한강밤섬일대와 선유도 부근에 서식하는 겨울철새를 쌍안경이나 육안으로 관찰하게 된다.

밤섬 앞에서는 최근 개체수가 급증한 대표적 철새 '민물가마우지'와 평화롭게 헤엄치는 '청둥오리' 무리를 만날 수 있다.

선유도공원 부근에서는 수상택시 안에서 '재갈매기'들에게 먹이도 주면서 재갈매기의 생김새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또, 잠수성 오리인 '비오리' 무리가 휴식을 취하거나 물 속의 물고기를 먹고 나오는 모습 등도 볼 수 있다.

수상택시에서 제공하는 재갈매기 먹이는 인스턴트식품이 아니라, 철새들의 건강과 생태계를 지키는 마음으로 경남 통영에서 직접 구입한 신선한 고노리(멸치 일종)를 사용한다.

홈페이지 : www.pleasantseoul.com
문의 : ㈜청해진해운 02-783-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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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겨울철새 #수상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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