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DJ들 다 모였네!

서울톡톡

발행일 2013.12.03. 00:00

수정일 2013.12.03. 00:00

조회 2,357

마을 미디어 판을 벌이다 포스터

뽐내기한판, 이야기한판, 전시한판, 그리고 놀이터한판 등 펼쳐져

[서울톡톡] 서울시는 2013 마을미디어 참여자들이 함께 즐기는 <2013 서울마을미디어축제>를 12월 6일(금)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마을미디어 판을 벌이다'라는 주제로 뽐내기한판, 이야기한판, 전시한판, 그리고 놀이터한판 등 4개의 판으로 구성된다.

먼저 '뽐내기한판'에서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명의 마을미디어 이야기꾼들이 각자 마을미디어 활동을 통해 일어난 소소한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참여자들은 정해진 시간 5분 동안 20장의 슬라이드를 소개하는 '이그나이트' 방식으로 각자 준비한 이야기를 청중들 앞에서 발표한다.

발표자로 참여하는 창신동라디오방송국의 김종임 씨(여, 53)는 "스무 살부터 미싱사로 일하면서 봉제 일밖에 몰랐던 내가 라디오 진행을 하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한 뽐내기한판에서는 재미로 하는 '2013 마을미디어 시상식'도 진행된다. 2013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해 다양한 성과를 낸 팀을 소개하는 코너로 마을공동체 활동이 척박한 지역에서 성과를 이뤄낸 '맨땅에 헤딩 상', 가장 나이가 어린 참여자들로 구성된 '어린놈이 뭘 알아서 상', 가장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로 구성된 '이 나이에 내가 하리 상' 등 참여자들이 웃고 즐길 수 있는 시상식으로 준비된다.

뽐내기한판에 앞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이야기한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을미디어 활동 사례 공유, 지속가능한 마을미디어를 위한 밑그림 그리기 등을 딱딱하지 않은 방식으로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구성된다.

특히 '이야기한판' 1부에서는 마을미디어 경험을 나눠줄 수 있는 7명의 사람책을 만나본다. 성북마을방송 와보숑, 이야기하는 마을극장, 도봉N, 동작공동체라디오, 구로공동체라디오, 창신동라디오방송국 덤, 그리고 부천 지역에서 활동 중인 콩나물신문에서도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자신이 관심있는 책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 

마을미디어, 판을 벌이다 내용

저렴하게 꾸밀 수 있는 장비키트 전시 및 전문상담 운영

'전시한판'에서는 마을미디어 활동에 필요한 장비 마련을 위해 장비 전시와 상담 코너를 운영한다. 영상, 라디오, 인쇄, 그리고 생중계 섹션으로 나눠 각 매체별 필요 장비를 소개하고 전문가와의 상담도 할 수 있다. 장비는 마을 단위에서 저렴하게 꾸밀 수 있는 실속 장비 위주로 소개될 예정이다.

전문가와의 집중 상담 시간은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한 시간 동안 시민청 지하1층 활짝라운지에서 운영되며 누구든지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다.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는 전시 참여자들이 지지하고 응원하는 팀에 스티커를 붙이도록 하여 가장 표를 많이 얻은 팀에게 인기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를 데리고 오는 참여자들도 편하게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놀이터한판'을 운영한다. 7~13세 아동을 위한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 및 아이돌보미도 배치한다. 프로그램은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한 시간 단위로 운영되며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한 시간 동안에는 저녁식사 시간으로 운영이 중단된다.

<2013 서울마을미디어축제>는 마을미디어와 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카페(cafe.daum.net/maeulmedia)에서 하면 된다.

문의: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02-3141-6300, 이메일 mediact@maeulm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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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 #마을미디어축제 #마을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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