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 볼로냐, 교토…혁신도시가 몰려온다!

서울톡톡

발행일 2013.10.29. 00:00

수정일 2013.10.29. 00:00

조회 1,246

GSEF2013

도시를 따뜻하게 만드는 사회적경제

[서울톡톡] 오는 11월 5~7일 서울시청 신청사에서는 '국제 사회적경제 포럼(www.gsef2013.org)'이 열린다. 

서울시와 이탈리아의 볼로냐, 캐나다의 퀘벡, 일본의 교토와 요코하마 등의 도시와 공동 개최하며 프랑스, 영국, 싱가폴 등의 정부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은 사회적경제가 무엇인지 조금이라도 일반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포럼 주제는 '사회적경제를 통한 도시혁신', 즉 도시의 오래되고 복합적인 문제들을 어떻게 사회적경제가 해결하고 있는지 그에 대한 경험과 사례를 나누게 된다.

예를 들어 기조연설자 낸시 님탄 상티에 대표와 마거릿 멘델 칼폴라니연구소장이 소개하고 공유할 사례는 캐나다 퀘벡의 예다. 몬트리올 외곽의 쓰레기 매립지였던 라토우(La Touh) 지역 주민들이 뜻과 힘을 모아 메탄가스 전력 생산 회사를 세우고, '태양의 서커스'를 지역으로 유치해서 공연에 필요한 물품과 서비스를 지역 주민의 사업으로 만들어 낸 일 등 혁신적이고 재미있는 사례들이 나눠질 예정이다.

전체세션은 기조연설과 도시 대표들의 사례 발표가 이뤄지며 11월 6일 오전 9시 30분~11시 30분, 7일 오전 9시~10시30분 사이에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또한 '동물과 지역', '윤리적패션', '프로보노', '햇빛발전', '도시농업', '주거재생', '노동자협동조합', '공정무역' 등 총 19개의 주제별로 세션도 서울시청 신청사 여러 곳에서 진행된다. 해당 분야의 국내 사회적경제 기업 및 기관들이 주관을 맡고, 해외의 파트너 기관을 초청해 사례를 나누고 토론하는 형식이다.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없던 사람도 반려동물이 도시 안에서 더 잘 살 수 있는 방법 또는 도시농업에 대한 생각이 있었다면 해당 주제의 세션에 참여해볼만하다. 

포럼 기간에는 시민들이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들도 다수 진행된다. '사회적경제를 보고, 느끼고, 맛보자'는 뜻에서'Taste Your GSEF'라는 이름이 붙은 이벤트들로 <사회적경제 포럼 전시부스>,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엑투스협동조합'의 <보드게임 체험장>, '에코Ⅱ'의 <쪽파 심기 체험부스>도 눈여겨볼만 하다.

이외에도 그림책 작가들이 모여 설립한 <그림책작가 협동조합 부스>에는 작가들이 나와서 그림책의 캐릭터들을 함께 만들어 보는 아트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한지, 매듭 등의 공예품, 재활용 원단으로 제작한 의류, 반려동물 용품 등 다양한 제품들도 판매된다.

포럼 참석 신청은 국제 사회적경제 포럼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등록은 일일 단위로 이루어진다.

구분 1일(11월 6일 또는 7일) 2일(11월 6일~7일) 등록비 제공 사항
일반 30,000 50,000 - 모든 세션 참석가능
- 커피브레이크
- 등록물품
세션참가
사회적 경제 조직
15,000 30,000
학생 15,000 30,000

국제 사회적경제 포럼 세션별 주제를 확인하세요::새창

문의: 사회적경제과 02-2133-5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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