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서 갈채받던 오페라의상을 만나다

서울톡톡

발행일 2013.10.29. 00:00

수정일 2013.10.29. 00:00

조회 2,197

로마오페라 극장(좌), [눈으로 듣다] 전시 포스터(우)

10.29(화)~2014.1.5(일),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

[서울톡톡] 서울역사박물관은 주한 이탈리아문화원과 함께 오는 10월 29일부터 2014년 1월 5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눈으로 듣다: 로마 오페라극장 의상, 무대디자인 100선〉展을 개최한다.

1880년 개관한 로마 오페라극장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오페라 하우스다.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가 1900년에 이곳에서 초연되는 업적을 남겼고, <투란도트>, <삼손과 데릴라> 등 수많은 오페라가 이곳에서 이탈리아 최초로 공연됐다. 또 카루소, 질리, 마리아 칼라스 등 음악사에 빛나는 수많은 뮤지션들이 공연한 곳이기도 하다.

이런 오랜 역사를 증명하듯 로마 오페라극장은 저명한 예술가들이 작업한 11,000점에 달하는 의상, 의상디자인, 무대디자인 등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 중 25인의 무대디자인, 의상디자인, 무대의상 등 총 105점의 작품을 엄선하여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것으로 로마 오페라극장 해외 전시사상 최대 규모다.

아르놀도 포모도로-세미라미데(좌),피에르토 주피-율리우스 시저(우)

특히 영상을 통해서는 로마 오페라극장의 역대 공연 실황 모습과 함께 무대제작 과정도 단계별로 보여줄 예정이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전시 개막식은 10월 29일 오후 3시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개막식에는 각국 주한대사 및 공연예술계 관계자, 무대디자이너, 의상디자이너 등이 참석해 공연예술의 큰 잔치가 될 것이다.

문의: 서울역사박물관 전시과 02-724-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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