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하러 동대문에 간다? 난 공연도 본다!
서울톡톡
발행일 2013.10.17. 00:00
10.19(토)부터 4주간 매주 토,일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야외무대에서
[서울톡톡] '쇼핑을 할 땐 동대문에 간다'란 말이 있을 정도로 쇼핑의 메카가 된 동대문이지만 그 외에도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그 중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펼쳐지는 무료 공연은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한다.
오는 19일(토)부터 4주간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야외무대에서 공연될 <하도감 이생전>은 포목장수 이생의 좌충우돌 훈련도감 입성 도전기이자 최고의 포목장수로 성장하는 내용을 담은 전통무예 창작 이야기극이다. 11월 10일까지 4주간 매주 토, 일간 펼쳐지며 10월에는 오후 4시 30분과 5시 30분, 11월에는 오후 3시와 4시 30분에 진행된다.
동대문의 기록이 남겨진 공간에서 음악과 무예가 어우러진 조선시대 이야기 들어
<하도감 이생전>의 배경인 '하도감'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일대는 1907년 대한제국의 마지막 군대가 강제로 해산당한 곳이기도 하다.
주인공 이생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동대문 지역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으며 약 30분간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 악사들의 연주가 신나게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조선 후기의 무예훈련 교범인 <무예도보통지 (武藝圖譜通志)>에 기술된 전통무예 동작도 감상할 수 있다.
문의: 서울시 관광정책과 02-2133-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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