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 가슴 뛰게 하는 바로 그 축제

시민기자 이나미

발행일 2013.09.04. 00:00

수정일 2013.09.04. 00:00

조회 2,281

[서울톡톡] 일 년에 한 번, 매년 이맘때마다 가슴을 뛰게 하는 축제가 있다. 바로 도심 속 독립예술축제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올해 행사는 지난 8월 29일 시작됐으며 9월 14일까지 홍대 앞 창작공간 및 거리 등에서 펼쳐진다.

이 행사는 1998년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대학로에서 펼친 '독립예술제'로 출발, 2002년 '서울프린지페스티벌'로 축제 명칭을 변경하여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 페스티벌은 크게 '자유참가프로그램'과 '기획프로그램'으로 나눠진다. 자유참가프로그램에는 106개의 개인 및 단체가 참가하며 연극, 무용, 음악, 퍼포먼스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기획프로그램은 공간과 교류의 확장을 이끌어내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또 필리핀 예술가를 초청한 해외 교류 프로젝트 '망의 지도, 희망의 노래 : Song For Hope Project'도 선보인다.

이 중 8월 31일부터 1일까지 월드컵경기장 앞에서 진행된 '철 지난 바캉스 : 밤샘프린지'는 시민이 즐길만한 행사가 많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작가와 시민의 수공예 작품 직거래장인 ‘아티스트 마켓’, 지역 주민들의 벼룩시장 ‘활력마켓’, 먹거리 판매가 이뤄진 ‘예술가 밥차’ 등의 인기가 높았다. 또 오후부터 새벽 4시까지 진행된 거리 공연도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한편 실내공연 자유참가작은 유료로 진행된다. 티켓은 축제홈페이지와 각 공연장에서만 판매한다. 그러나 야외 자유참가작, 기획프로그램(워크숍 제외)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페스티벌에서는 학술행사, 시민 대상 프로그램, 워크숍, 기획 공연과 전시, 캠페인 등과 같은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문의 : 서울프린지네트워크(02-325-8150, http://www.seoulfringefestival.net)

■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13' 축제 정보
 ○ 축제 장소
  - 홍대앞 창작공간 (11곳) : 가톨릭청년회관 다리 CY씨어터, 서교예술실험센터, 성미산마을극장, 
    소극장산울림, 소극장 예, LIG아트홀 합정, 요기가 표현갤러리, 포스트극장, 클럽빵, 오뙤르, 롤링홀
  - 홍대앞 거리 (5곳) : 홍대앞 걷고 싶은 거리 일대 관광안내소 앞, 회화벽, 프린지타운, 프린지스퀘어,
    서교예술실험센터(축제 센터) 앞

 ○ 이벤트
  - 달려라 프린지 : 페스티벌 기간 중 해당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공연
   · 일정 : 9.5 ~ 9.6
   · 장소 :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
   · 공연 : 노마드밴드를 꿈꾸는 '오수선화'의 <웃고 노래하고 바람하라! 2013> 

  - 프린지 포토콘테스트 : 시민들을 대상으로 축제 현장 모습을 공유하는 프로젝트
   · 일정 : 8.29 ~ 9.14
   · 내용 : 오픈 콘테스트 - 야외 현장 중심 촬영 (누구나 가능)
              공연사진 콘테스트 - 실내 공연 리허설 중심 촬영 (별도 모집)
   · 진행 : 축제 기간 동안 촬영한 사진을 온라인에 등록(공개), 최다득표 촬영자에게 경품 제공 
   · 사이트 : phuru.com/contest/fri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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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프린지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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