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복판, 시민의 휴양지로 문화피서 가자!

서울톡톡

발행일 2013.07.09. 00:00

수정일 2013.07.09. 00:00

조회 8,061

[서울톡톡] 머지않아 아이들의 여름방학과 휴가철, 무더위가 동시에 시작된다. 시민 누구나 와서 쉬고 즐길 수 있도록 도심 한복판에 마련한 시민청에서 준비한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으로 문화피서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는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무더위를 피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시민청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가족 프로그램 - '내 아이의 손을 잡고 떠나는 아빠의 추억여행 '

8월 1일(목)부터 8월 18일(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은 자녀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만한 애니메이션 로봇 전시 <아빠 같이가!>가 시민청 지하1층 갤러리와 플라자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를 통해 아이 손을 잡고 아빠의 추억 속에 머물던 영웅들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마루치 아라치>, <황금날개>, <썬더A> 등 추억의 영화도 상영한다.

8월 7일(수)부터 8월 23일(금)까지 매주 수~금요일에는 가족이 주제를 담아 움직임을 창작하는 '춤 워크숍'이 시민청 이벤트홀(B2)에서 펼쳐진다. 총 8회 프로그램이며 `움직임과 만나기`(7일)부터 `소리와 움직임 표현`(8일), `동물표현 및 패션쇼`(9일), `움직이는 미술관`(14일), `몸으로 연주하는 오케스트라`(16일), `역할 놀이`(21일), `감정표현하기`(22일), `가족신문 만들기`(23일)가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특별 프로그램 - '바스락(樂)페스티벌'

한편 무더위를 식혀줄 열정적인 락 공연 '바스락(樂)페스티벌'이 시민청 지하2층 바스락홀에서 8월 15일(목), 16일(금), 17일(토) 3일간 무료로 펼쳐진다. 8월 15일에는 '로맨틱펀치'와 '이나밴드' 16일에는 '슈퍼키드'와 '주말엔블루스' 17일에는 '와이낫'과 '밴드그릇' 등 실력파 인디밴드와 신인밴드의 공연을 볼 수 있다.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3시간 올 스탠딩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200명 입장이 가능하다.

더불어 시민청 바스락홀에서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뮤지컬, 오페라 등 기획력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오는 7월 20일(토) 오후 4시부터 90분간 바스락콘서트 'B-Boy와 국악'이 공연되는데, 이 공연에서는 대표적 춤꾼 팝핀현준과 국악계의 프리마돈나 박애리가 선보이는 콜라보레이션의 진수를 볼 수 있다.

유명인사를 초청하여 그들의 삶에 얽힌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시민청 토크 콘서트는 7월과 8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7시 시민청 지하2층 이벤트홀에서 연다. 7월의 주인공은 한복디자이너 이효재 씨이다. 8월 28일 수요일에는 이 시대의 아버지이자 국민배우인 이순재 씨가 출연하여 그의 삶에 관한 이야기로 시민들과 만난다.

이밖에 시민청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 워크숍, 체험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시민청 공연 및 행사 관련 자세한 문의는 시민청 홈페이지(www.seoulcitizenshall.kr)와 120 다산콜센터, 시민청운영팀(02-739-9922)으로 하면 된다. 사전 예약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프로그램 신청'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접수 가능하다. 

시민청은 시청역(1,2호선 4번 출구), 을지로입구역(2호선 1번 출구)과 직접 연결되어 시민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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