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도 피하고 영화도 보고!

서울톡톡

발행일 2013.06.27. 00:00

수정일 2013.06.27. 00:00

조회 3,035

여의도 물빛무대, 광진교 8번가, 반포 피크닉장에서 즐기는 영화제

[서울톡톡] 땅거미가 질 무렵, 한강에서 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즐길 수 있는 영화데이트 <한강 강변영화제>가 오는 28일(금) 여의도 물빛무대를 시작으로, 한강공원 곳곳에서 펼쳐진다.

먼저 여의도 물빛무대(http://www.floating-stage.com)에서는 6월 28일(금)~9월 13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공연장의 특성을 살린 ▲음악·뮤지컬 영화 ▲유쾌한 애니메이션 등을 선보인다.

상영될 영화는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페임', '앨빈과 슈퍼밴드3', '라디오스타', '시네마천국' 등이며, 영화 상영 전인 오후 7시부터 한 시간 가량 <물빛 재즈> 공연이 진행된다.

물빛무대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로 나와 마포대교 쪽으로 걸어오면 된다.

광진교 하부에 위치한 문화 공간 광진교 8번가(http://www.riverview8.co.kr)에서는 6월 28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로맨틱하거나 독립·예술적인' 영화를 선보인다.

매월 1, 3, 5주에는 로맨틱영화를, 2, 4주에는 한국 독립·예술영화를 상영한다. 특히 오는 8월에는 '8월의 크리스마스', '로마의 휴일' 등 고전적인 로맨틱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매주말 다양한 장르의 공연 및 상시 전시도 이루어지는 광진교 8번가는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2번 출구 또는 5호선 천호역 2번 출구로 나와 광진교 방향으로 걸어오면 된다.

반포한강공원 피크닉장(하류측)에서도 영화를 볼 수 있다. ▲7.19(금) ▲7.20(토) ▲8.2(금) ▲8.3(토) 등 총 4일간 저녁 8시부터 '2013 제18회 서울시 좋은 영화 감상회 야외 상영회'가 열린다. '차이니즈 조디악', '전국노래자랑', '잭 더 자이언트 킬러', '가디언즈' 등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화가 상영되며, 영화상영 전에는 밴드 공연이 펼쳐진다.

반포한강공원은 3,7,9호선 고속터미널역, 9호선 신반포역, 1,9호선 동작역을 이용하여 한강방향으로 진입한 후, 각 지점 나들목을 이용하면 된다. 단, 잔디밭에서 운영되므로 긴팔·긴바지 착용과 벌레 기피제 사용을 권장한다.

<한강 다리 밑 영화제>, 내 집 앞 가장 시원한 한강다리 밑에서 영화감상

7월 20일(토)~8월 10일(토)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8시, 한강 교량 밑 6개 장소에서 영화가 상영된다. 내 집과 가장 가까운 한강공원을 찾아 야외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장소는 ▲뚝섬 청담대교(북단) ▲잠원 한남대교(남단) ▲반포 동작대교(남단) ▲망원 성산대교(북단) ▲양화 양화대교(남단) ▲강서 방화대교(남단)으로 총 6개며 총 7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다리 밑 영화제 상영작 선정 이벤트는 한강공원 페이스북(www.facebook.com/hanganggongwon)을 통해 7월 7일(일)까지 진행되며, 참여시민 중 좋은 사연을 주신 10명을 선정하여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한강공원 페이스북의 이벤트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르고 공유한 후 → 상영영화 후보군 중 '가장 보고 싶은 영화명'과 '그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상영작에 얽힌 사연이나 추억을 가장 정성스럽게 작성한 시민 10명을 뽑아 문화상품권(각 5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문의 :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 02-3780-0796, 0799

간편구독 신청하기   친구에게 구독 권유하기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내가 놓친 서울 소식이 있다면? - 뉴스레터 지난호 보러가기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