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엔 `책 읽는 벌레`와 `놀이 벌레`가 있다

서울톡톡

발행일 2013.05.03. 00:00

수정일 2013.05.03. 00:00

조회 2,244

[온라인뉴스 서울톡톡] 숲에 사는 자나방의 애벌레를 닮아 일명 자벌레라 불리운 '뚝섬 자벌레'가 한강에서 책도 읽고, 자연물로 즐겁게 놀 수 있는 재미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일명 <벌레 벌레 프로젝트>, 그 현장을 지금부터 소개한다.

2010년 개장해 연평균 1백만 명의 시민들이 다녀간 뚝섬 '자벌레'는 거대하고 위압적인 청담대교 구조물을 순화시킬 수 있는 상징적인 조형물이다.

2층, 전 연령층 과학, 생태, 환경 분야 독서 가능한 '책 읽는 벌레'

자벌레 2층은 소풍 나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공간으로 조성된 작은 도서관이다. 과학, 생태, 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1,000여 권의 도서가 구비되어 모든 연령층의 독서가 가능하다. 

구비된 도서는 과학일반, 과학이론, 아동과학, 청소년과학, 생태도감, 환경분야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도서‧열람공간 이외에 영‧유아들을 위한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안성맞춤이다.

'책 읽는 벌레'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책 읽고 쉴 수 있다. 다만 대출이나 '책 읽는 벌레' 외부로의 유출은 불가능하다.

3층, 놀면서 배울 수 있는 '놀이 벌레' 운영

자벌레 3층에서는 한강의 생태와 환경에 대해서 놀면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한강 생태프로그램'을 주 2회(주중 1회, 주말 1회) 운영한다. 또한 한강에 서식하는 식물·곤충·조류를 사진으로 만날 수 있으며, 한강에서 나는 다양한 자연물을 활용한 아기자기한 작품을 상시 전시한다. 한강 생태 체험 프로그램은 공공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에서 '뚝섬 자벌레'로 검색하여,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상시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뚝섬 자벌레는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와 바로 연결되며, 자세한 문의는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02-3780-079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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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자벌레 #책읽는벌레 #놀이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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