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청 100일 잔치서 만화가 이현세와 토크콘서트

서울톡톡

발행일 2013.04.19. 00:00

수정일 2013.04.19. 00:00

조회 3,621

[온라인뉴스 서울톡톡] 서울시 신청사 내 시민의 공간인 '시민청'이 21일(일) 개관 100일을 맞았다. 그동안 33만여 명의 발길이 이어졌고, 휴관일을 제외하면 일평균 3,800여 명이 시민청을 방문했다.

시민청을 방문한 시민 상당수는 "쾌적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시민참여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이 있어 좋다"며 문턱이 낮아진 시청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활짝라운지와 공정무역가게 등은 시민청의 휴식공간으로 서울도서관이나 서울광장 등 주변 시설을 찾은 방문객들도 부담없이 쉴 수 있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시민청은 이제 '공연과 전시를 보고, 차 마시는 곳', '주말에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품격있는 결혼식을 할 수 있는 곳', '서울에 관한 책을 살 수 있는 곳', '시민들이 서로 소통하는 곳', '자신의 의견을 사진이나 그림으로 표현하고 소통하는 곳'이라고 인식되고 있다.

'공포의 외인구단' 만화가 이현세의 토크콘서트

또한, <공포의 외인구단>, <아마게돈>, <남벌> 등 수많은 히트작을 쏟아내며 한국 만화계의 살아있는 신화가 된 만화가 이현세의 '토크콘서트'도 오는 24일(수) 오후 7시부터 8시시 30분까지 지하2층 이벤트홀에서 펼쳐진다.

'토크콘서트'는 만화 인생 30년을 맞은 만화가 이현세가 전하는 꿈, 희망 그리고 음악에 관한 토크가 진행되며, 강연자와 시민들이 함께 이야기 나누며 치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민청 홈페이지(www.seoulcitizenshall.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70명 사전좌석제이다. 단 행사현장의 특성을 고려하여 당일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자유롭게 서서 관람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만화가 박재동, 이희재, 김광성 등 23인의 만화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서울을 그린 <달토끼, 서울을 그리다>전이 26일 지하1층 시민청갤러리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시민청은 공연·전시 이외에도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UCC작품 공모전, 미래로 가는 편지 등 이벤트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UCC 작품 공모전은 시민청을 배경으로한 일상적인 영상을 재미와 웃음 등의 에피소드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담아 2분 이내의 영상을 제작해 공모하는 것으로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작한 영상은 유투브를 통해 업로드하면 된다. 이후 시상은 업로드 된 영상의 유투브 조횟수와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선발되며, 상금은 100만 원 상당이다. 공모는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시민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이 미래의 자신에게 편지를 보낸다는 독특한 기획의 이벤트인 '미래로 보내는 편지'도 선보인다. '미래로 보내는 편지'는 시민들이 자신의 소망이나 희망 등을 적어 넣은 엽서를 시민청이 마련한 우편함에 넣으면 원하는 미래(1년 이내)에 본인의 주소지로 배달해 주는 시스템이다. 이는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파일럿프로그램으로 우선 4월 20일부터 5월 19일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민청 방문 및 프로그램 참여 인증샷 이벤트'도 4월 19일부터 5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이는 시민청 개관 100일 기념 이벤트 참여 인증샷을 개인블로그에 올린 후, 시민청 홈페이지에 참여 소감과 함께 블로그 주소를 링크시키면, 선착순 100명에게 소정의 기프티콘을 발송하는 이벤트다.

문의 : 시민소통기획관 시민소통담당관 02-2133-6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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