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썰매 즐기러 멀리 가지 마세요

서울톡톡 김효정

발행일 2012.12.12. 00:00

수정일 2012.12.12. 00:00

조회 2,645

[서울톡톡] 서울에서 눈썰매를 즐길 수 있어 겨울철 가족과 연인들의 나들이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뚝섬 한강공원 눈썰매장이 오는 15일(토) 개장한다.

지하철 뚝섬유원지역과 연결돼 접근이 편리하고, 이용료가 저렴해 매년 5만여 명의 시민들이 찾고 있는 뚝섬 한강공원 눈썰매장은 여름에는 수영장으로, 겨울에는 눈썰매장으로 운영되는 다목적 시설로 1년 내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한강공원의 명소다.

특히, 올해부터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아용(길이 30미터)과 어린이·성인용(길이 80미터) 눈썰매장을 구분해 운영한다. 유아용은 36개월~6세 미만 유아가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튜브썰매 이용이 어려운 유아들을 위해 플라스틱 썰매를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눈썰매, 놀이기구 및 영상시설과 테마전시, 체험활동 등으로 운영된다. 눈썰매장과 민속놀이체험, 테마전시 '영화 의상 소품관'은 입장료 5천 원을 내고 즐길 수 있으며, 회전그네, 꼬마기차, 에어바운스(각 2천 원), 4D영상체험관(3천 원)은 자유이용권(8천 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체험활동은 별도의 재료비 및 체험비가 필요하다. 초콜릿 만들기 체험은 4천 원, 빙어잡기 체험은 4천 원, 마술공연 체험은 3천 원, 번지점프 체험은 3천 원이다. 번지점프 체험은 유아~청소년으로 제한된다.

아울러 이용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검증된 눈썰매장 시설물을 설치하는 한편 안전요원 상시 배치, 간호조무사가 상주하는 의무실 등을 마련해 운영한다.

시는 방학을 맞아 입장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안전·운영분야 추가 인원을 확보해 배치했으며, 이용자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매트 및 안전예방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이용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 입장료는 연령 구분 없이 모두 5천 원이며, 국가유공자·장애인(1~6급) 및 장애인 보호자(1~3급)·65세 경로·다둥이 카드 소지자는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입장료 50%를 할인해준다. 36개월 미만 영아는 의료보험증,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입장할 수 있다.

눈썰매장은 내년 2월 17일까지 휴장 없이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일몰로 인해 안전에 우려가 있을 경우에는 오후 5시 30분에 운영이 중단될 수도 있다. 낮 12시부터 1시간은 눈 정리 작업이 진행되므로 눈썰매장 및 놀이시설 운영이 중단된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02-452-5955)로 문의하면 된다. 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은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2,3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연결된다.

문의 : 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 02)452-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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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썰매장 #뚝섬 한강공원 #15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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