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람과 캠핑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서울의 이곳은?
서울톡톡 김효정
발행일 2012.10.10. 00:00
[서울톡톡] 옥상에 마련된 텐트 속에서 영화를 즐기며 캠핑을 하는 <2012 도시 속 무비캠퍼! 텐트올나잇>이 오는 11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 밤 진행된다.
서울시창작공간 서교예술실험센터가 주최하는 <텐트올나잇>은 캠핑용 텐트로 상영관을 조성하여 진행하는 이색 영화제로 서교예술실험센터 옥상과 1층 데크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영화를 감상하며 캠핑용품을 이용해 간단한 구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주제별로 총 4개의 텐트상영관이 설치되며, 상영관마다 각각의 테마에 따라 다양한 영화가 상영되므로 관객들은 취향에 맞는 영화를 선택해 관람할 수 있다. 1,2,4 상영관은 센터 옥상에, 3상영관은 1층에 설치된다.
제1 텐트상영관은 '통큼필름'관으로 다양성 영화에 숨겨져 있는 블록버스터 영화를 제공한다. SF, 시대극, 광활한 대자연이 배경이 된 대형 스케일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제2 텐트상영관은 로맨스, 청춘영화로 구성된 '상큼필름'관으로, 목요일 밤 청춘남녀들의 훌륭한 데이트 코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센터 1층에 마련되는 제3 텐트상영관은 만19세 이상의 성인들에게만 공개되는 '응큼필름'관으로 성(性)과 영화적 상상력이 결합되어 완성도 높게 만들어진 웰메이드(well-made) 영화가 상영된다.
제4 상영관이자 카페테리아이기도 한 '한웅큼박스오피스'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 야외 상영관에서는 한 주 동안의 투표를 통해 관객들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이 주의 다양성 영화'를 상영한다.
한편, 이색적인 영화 관람의 즐거움 외에도 '씨네콘서트'와 도심 속 옥상 캠핑장도 마련된다.
이번 '씨네콘서트'는 홍대 지역 젊은 인디밴드들의 산실로 불리는 '살롱 바다비'의 '우중독보행' 대표가 엄선한 출연진으로 구성됐다. 또한, 캠핑브랜드의 대명사 콜맨의 공식 후원으로 상영관은 콜맨의 '와이드 스크린 투 룸 하우스'로 꾸며져, 도심 속에서 실감나는 캠핑을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는 서울시창작공간 홈페이지(www.seoulartspa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이메일(seogyo@sfac.or.kr)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다만, 수용인원이 제한되어 선착순 접수한다.
참가 관련 문의는 서교예술실험센터 운영사무실(02-333-7219)로 하면 된다.
■ 영화 상영 프로그램
■ 시네콘서트
문의 : 문화정책과 02)731-6711 / 서교예술실험센터 운영사무실 02)333-7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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