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역에 가면 특별한 것이 있다?

서울톡톡 박혜숙

발행일 2012.10.02. 00:00

수정일 2012.10.02. 00:00

조회 2,843

뚝섬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재미있는 설명까지,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추천

[서울톡톡] 서울시는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수도박물관에서 10월 28일(일)까지 '우리나라 상수도 역사의 출발지, 뚝섬의 기억을 거닐다 기획전'을 개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수도박물관 관람 콘텐츠를 다양화해 방문객들에게 뚝섬 지역의 역사와 문화, 지명의 유래, 변천과정 등 뚝섬 지역이 담고 있는 작지만 큰 이야기들을 알기 쉽게 전달해주고, 뚝섬이 상수도 역사의 출발지였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뚝섬 지역의 역사와 문화, 지명의 유래, 변천과정 등을 담은 이번 전시회는 '①뚝섬은 섬인가요?, ②한강 그리고 뚝섬의 기억, ③뚝섬 일대의 문화유적과 출토유물, ④뚝섬, 근대 상수도 역사의 서막을 열다, ⑤나의 살던 고향 뚝섬' 등 5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뚝섬은 섬인가요?' 테마에서는 뚝섬의 지명의 유래를 역사 속 기록과 실물자료, 동영상을 통해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한강, 그리고 뚝섬의 기억'에서는 뚝섬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한강에 대해 조망해 본다. '뚝섬 일대의 문화유적과 출토유물'에서는 뚝섬과 뚝섬 인근에서 출토된 유물과 보물, 문화재 등을 만날 수 있다.

'뚝섬, 근대 상수도 역사의 서막을 열다'에서는 1908년부터 뚝섬에서 시작된 상수도 역사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1908년도 준공표지석, 1930년대 도면 등 각종 실물자료를 통해 상수도 역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나의 살던 고향 뚝섬'에서는 뚝섬이 고향이었고, 놀이터였고, 일터였던 분들의 이야기가 담긴 빛바랜 사진들의 전시를 통해 뚝섬 일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소시민들의 일상을 통해 추억여행을 떠나보고자 한다.

특히 전시 관람과 함께 재미있는 해설이 곁들여지기 때문에 전시 내용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들에게 좋다.

한편 서울시 수도박물관은 1908년 완공된 뚝도수원지 제1정수장으로 1989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72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으며 2008년 수도박물관으로 재탄생되어 2008년 개관 이후 현재까지 약 37만여 명의 시민고객이 다녀가는 등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관람시간은 정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평일에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일·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 '수도박물관' 오시는 길
 ○ 지하철 2호선 뚝섬역 8번 출구로 나와 도보 15분
                                 1번 출구 ⇒ 초록버스 2224번, 2413번 승차 (5분 소요)
                                                 (뚝도아리수정수센터/수도박물관 정류장 하차)

문의 : 수도박물관 02)3146-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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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박물관 #뚝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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