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치니의 `라보엠`을 천 원으로?

서울톡톡 김효정

발행일 2012.09.06. 00:00

수정일 2012.09.06. 00:00

조회 3,316

[서울톡톡] 9월에는 천 원으로 어떤 공연을 볼 수 있을까. 서울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해 기획된 '천원의 행복'을 통해 만나는 수준급 공연에 시민들은 매월 한 번씩 설렘에 빠진다.

9월 천원의 행복 공연은 '오페라, 발레를 만나다(Opera Meets Ballet)'로, 오는 25일 저녁 7시 30분에 최고의 오페라 명장 푸치니, 비제, 로시니의 주옥같은 오페라의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쉬운 해설이 준비된다.

라보엠, 토스카, 나비부인 등 오페라 걸작 갈라 프로그램 선보여

오는 25일 '천원의 행복' 공연에서는 푸치니와 비제 그리고 루시니의 작품 중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라보엠, 나비부인, 세빌리아의 이발사, 카르멘의 아름다운 아리아와 서곡이 공연된다.

오페라 역사상 가장 완벽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푸치니의 '라보엠'을 시작으로, 푸치니의 명작 나비부인의 명곡을 발레와 곁들인 환상적인 무대가 이어진다. 또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Overture를 발레와 함께 선보여 춤이 있는 오페라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다.

끝으로 음악가들과 평론가들 사이에서 지금까지도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는 비제의 카르멘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지휘자 김현수가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소프라노 추희명, 김샤론, 김은주와 바리톤 최진학, 테너 엄성화가 출연해 환상적인 아리아를 들려준다.

공연 관람 신청은 5일부터 7일까지 천원의 행복 홈페이지에서

공연 관람 신청은 5일(수)부터 7일(금)까지 '천원의 행복' 홈페이지(http://happy1000.sejongpac.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가 끝난 다음 날인 8일(토) 오후 3시 컴퓨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는 1인 2매까지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12일(수) 오후 7시까지 구매하지 않은 티켓은 잔여석 판매분으로 넘어가 14일(금)부터 25일(화) 공연 당일까지 판매된다.

'천원의 행복' 관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02-399-111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공연 안내

공 연 명 2012년 9월 천원의 행복 ‘오페라, 발레를 만나다’
공연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일시 2012년 9월 25일(수) 오후 7시 30분
티켓가격 전석 1,000원
문 의 02)399-1114~6

■ '천원의 행복'이란?
서울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충전 프로젝트 '천원의 행복'은 2007년 1월부터 매달 운영되고 있으며 입장료 '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과 수준 높은 공연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문의 : 세종문화회관 02)39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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