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음악회 어때요?

시민기자 시민리포터 박칠성

발행일 2012.08.21. 00:00

수정일 2012.08.21. 00:00

조회 1,841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서울시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국군교향악단 8월 정기음악회가 오는 30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린다. 음악회가 열리는 현충관은 지난해에 구조변경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하면서 '조국과 겨레는 나의 사랑 나의 생명'이라는 주제로 <호국 음악회>를 처음 가졌다. 그 후 매달 마지막주 목요일 저녁에 여러 가지 장르와 레퍼토리로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는 '해설이 있는 애국가'라는 주제로 67주년 광복절의 기쁨을 마음껏 애국가로 즐길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더욱 이곳 국립서울현충원은 조국광복과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목숨과 열정을 바쳤던 이들의 충의와 위훈이 깃든 성지이다.

애국가의 가사는 '작자 미상'으로 분류,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친일인사인 윤치호가 지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애국가의 작사가가 도산 안창호 선생이었다는 자료가 나왔다고 해 관심을 모으고 있기도 하다. 아무튼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정부수립 이전까지는 배재학당 학도들이 스코틀랜드 민요인 <올드랭사인>(Auld lang syne, 석별의 정>곡조에 이 가사를 붙여 불렀으나 정부수립 이후부터는 안익태가 작곡한 애국가가 불리게 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충관에서는 음악회뿐 아니라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영화 상영도 한다. 관람석이 600여 석이나 되니 많은 시민들이 찾을 수 있다.

음악회는 국립서울현충원 홈페이지(www.snmb.mil.kr)에서 신청마당, 온라인 신청 순서로 접속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인 포함 2장까지 신청가능하다. 온라인 신청 후 접수증을 반드시 출력해 가지고 갈 것. 지하철 이용 시는 4호선 동작역 2·4번 출구나 9호선 동작(현충원)역 8번 출구를 이용하면 된다.

문의 : 02)811-6332~6333 / 6338 /6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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