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무궁화가 제일 예쁘게 핀 곳은?

하이서울뉴스 박혜숙

발행일 2012.08.14. 00:00

수정일 2012.08.14. 00:00

조회 2,576

약 14만㎡ 야생화공원에는 연못 및 습지 생태원, 실개천 등 볼거리 다양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서울에서 무궁화가 가장 예쁘게 핀 곳은 어디일까? 바로 1,600㎡ 무궁화 단지를 자랑하는 남산야외식물원이다.

무궁화의 왕이라고 불리는 '배달', 에밀레종을 연상케하는 보랏빛 홍색꽃의 '에밀레', 오므라들어있는 꽃잎이 특색인 '옥선' 등 총 23종에 달하는 다양한 무궁화 품종 1,549주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이곳은 지난 15일경 만개하여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보통 꽃 색깔에 따라 분류하는 무궁화는 꽃의 중심부에 붉은 색 화심이 있는 단심계, 중심부에 단심이 없는 순백색의 배달계, 꽃잎에 분홍색 무늬가 있는 아사달계 등 크게 3종으로 분류된다.

대표적으로 흰 꽃잎에 안쪽이 붉은 '백단심', 꽃잎에 분홍색 얼룩이 들어간 '아사달', 연분홍 바탕에 짙은 얼룩이 있고 줄무늬가 밖으로 뻗쳐있는 '영광' 등이 있으며, 무궁화 관련 단체에서는 꽃잎이 희고 중심부에 무늬가 들어간 '백단심'을 우리나라꽃으로 정했다.

한여름 혹서에서 가을 초입까지 묵묵히 피고지기를 100일, 모든 생물이 태양의 강렬한 복사열로 풀이 죽어 헉헉거리는 아스팔트 위에서도 당당히 꽃을 피워내는 우리나라 꽃 무궁화.

주말과 휴가철을 맞아 남산 야외식물원을 방문하면 절정에 이른 우리나라꽃 무궁화의 자태도 감상 할 수 있고, 약 14만㎡에 달하는 식물원에서 무궁화 외에 다양한 야생화단지, 습지생태원, 실개천 등도 보고 즐길 수 있다.

또한 소나무 숲에서는 한국의 각 지방을 대표하는 다양한 종류의 소나무를 감상 할 수 있어 아이들의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문의 : 다산콜센터 120

간편구독 신청하기   친구에게 구독 권유하기

#남산야외식물원 #무궁화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내가 놓친 서울 소식이 있다면? - 뉴스레터 지난호 보러가기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