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을 즐길 준비 되셨습니까?

하이서울뉴스 박혜숙

발행일 2012.07.19. 00:00

수정일 2012.07.19. 00:00

조회 1,965

사이클의 조호성 선수, 복싱의 한순철 선수 등 세계 선수들과 실력 겨뤄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어느 덧 8일 앞으로 다가온 세계인의 축제 2012 런던올림픽(7.27~8.12)을 앞두고 국가대표로 선발된 서울특별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10명의 선수가 잠실종합운동장에 모여 출정식을 가졌다.

서울시 관계자들과 동료 선수들의 격려와 응원을 받으며 에너지를 채운 선수들은 온 국민을 대표하여 정정당당하게 경기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의 컨디션과 실력을 선보여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며 포부를 다졌다.

제 30회 런던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세계적인 선수들과 멋진 승부를 펼칠 서울시청 소속의 종목 및 선수들은 마라톤(장신권), 복싱(한순철), 사이클(남자-조호성, 여자-이민혜), 체조(김지훈), 펜싱(전희숙), 핸드볼(권한나, 이미경), 트라이애슬론(허민호), 사격(김병희)이다.

이들 중 사이클의 조호성 선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로 1994년 방콕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시작으로 독일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 2000년 이태리월드컵시리즈 포인트레이스 금메달을 따고 2000년 시드니올림픽 40km 포인트 레이스에서 4위까지 올랐다.

한국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지난 2004년부터 경륜선수로 전향, 상금 1위의 최고의 선수까지 올랐으나 지난 2009년 다시 아마추어 사이클 선수로 돌아와 못다 이룬 올림픽 메달의 꿈을 꾸고 있다. 이번 런던올림픽에는 옴니엄 종목에서 금메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복싱에서는 한순철 선수가 한국복싱의 자존심을 걸고 출전한다. 2006 도하아시안게임 은메달,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동메달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한순철 선수는 4년 전 베이징올림픽에서 16강 진출에 그치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그 간에 쌓아온 국제경험과 강력한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무기로 결전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체조 김지훈 선수는 국내 철봉 연기의 1인자다.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결선행이 좌절되어 눈물을 삼켜야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번 올림픽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전뿐만 아닌 김지훈-양학선(한국체육대학교)-김승일(수원시청)-김희훈(한국체육대학교)-김수면(포스코건설)으로 구성된 단체전에서도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펜싱 전희숙 선수는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여자 플뢰레 단체전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여자 플뢰레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한때 세계랭킹 4위까지 오르며 한국 여자 플뢰레를 대표하는 세계적 선수로 주목을 받은 전 선수는 "첫 올림픽 출전이라 긴장하고 떨릴 것 같지만 기죽지 않고 제대로 실력을 보여주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올림픽에서 플뢰레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세계정상에 도전한다.

서울시 소속 국가대표팀은 개막 다음날인 7월 28일(토)부터 체조 남자 김지훈 선수와 펜싱여자 전희숙 선수가 경기를 시작하며, 마지막 날인 8월 12일(일)에는 2012년 서울국제마라톤 대회 2위 입상자인 육상에 장신권 선수가 마라톤에 도전한다.

■ 서울시청 소속 국가대표팀의 경기 일정

2012. 7. 16현재
No 참가선수 종 목 경기일정 세부종목
1 장 신 권 육 상 8.12 마라톤
2 한 순 철 복 싱 7.29 ~ 60kg
3 조 호 성 사이클(남) 8.4~8.5 옴니엄
4 이 민 혜 사이클(여) 8.6~8.7 옴니엄
5 김 지 훈 체 조(남) 7.28~ 개인종합, 단체종합
6 전 희 숙 펜 싱(여) 7.28~ 플러레(개인, 단체)
7 권 한 나 핸드볼(여) 7.30~ 레프트백
8 이 미 경
9 허 민 호 트라이애슬론 8.07 올림픽코스
10 김 병 희 사 격(여) 7.29 10m 공기권총

서울시 직장운동경기부는 1976년 남자축구부로부터 시작하여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복싱 등 총 19개 종목의 155명(감독17, 코치8, 선수 130)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수가 많은 종목으로는 여자축구팀 26명, 사이클팀 19명(남자 11명, 여자 8), 여자 핸드볼팀 17명 순이다.

문의 : 문화관광디자인본부 체육진흥과 02)2171-2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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