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가 원하는 여름방학은?
하이서울뉴스 박혜숙
발행일 2012.07.16. 00:00
여름방학 인기 프로그램, 미꾸라지 잡기도 체험하는 '어린이자연학교'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드디어 여름 방학이면 찾아오는 '어린이자연학교' 신청기간이 시작됐다.
도심에서 자라 흙과 식물을 만져볼 기회가 적은 서울 어린이들을 위해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2002년부터 열고 있는 '어린이자연학교'는 서울에서 머루·연·벼 등의 농작물 관찰과 미꾸라지 잡기 등 농업 체험을 하루 동안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지는데 7월 24일(화)~8월 17일(금) 기간 중 평일에는 '어린이자연학교'(750명)가 운영되며, 7월 28일(토)부터 8월 25일(토)까지 매주 토요일마다는 '어린이가 행복한 토요일 프로젝트-농업체험'(250명)이 총 20회 진행된다.
서울시 초등학생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7월 17일(화) 11시 ~ 7월 20일(금) 12시까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인터넷으로 접수 가능하며, 전자추첨으로 선정된 대상자에게 문자메시지로 결과를 전송한다.
참여 가족은 식물을 비롯한 다양한 곤충과 농작물을 관찰하며, 인절미 만들기와 미꾸라지 잡기 등의 체험을 한다. 그 중 미꾸라지 잡기는 단연 인기 프로그램으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며 부모님도 함께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신나는 시간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점심도시락과 여벌옷, 상해보험 등은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이한호 소장은 "여름방학에 멀리 지방까지 가지 않고 서울에서도 즐길 수 있는 이번 농업체험 프로그램은 도시에서 자란 어린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신 단련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어린이자연학교
■ 어린이가 행복한 프로젝트-농업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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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 02)459-8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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