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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서울시가 여름맞이 공연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 도심의 공원, 거리, 천변과 공연장, 미술관, 박물관 등지에서 펼쳐지는 각종 공연과 전시회, 직접 배워보는 문화프로그램 및 자연에서 즐기는 문화체험 등 다양한 정보를 소개한다.

열린예술극장 야외공연, 하늘락콘서트, 썸머페스티벌 등 쿨한 여름밤 선사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도심 속 무료 야외공연 '서울시 열린예술극장'이 7월에도 이어진다. 예술인들의 재능기부와 시민 예술가들이 펼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 '서울시 열린열린극장'은 집 근처 공연장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주요 일정으로는, 강남 코엑스 G20광장(이성호밴드, 7.7(토), 17:00), 강북구 도선사길(댄스컴퍼니 리 7.8(일), 16:00), 한성백제박물관(필아모로소앙상블 7.14(토), 16:00), 도림천 수변무대 (서울킨윈드오케스트라 7.15(일), 18:00), 보라매공원(유물 국악실내악단 7.22(일), 18:00) 등이 있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http://www.seoulopenstage.kr)를 참고하거나 열린예술극장 사무국(02-521-0362)으로 문의하면 된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하늘락 콘서트'는 오는 22일(일)까지 가든파이브 옥상정원에서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되며, 토리스+메이트리(7.21), 바이바이배드맨(7.22)가 출연한다. 27일(금)부터 3일간 펼쳐질 '썸머 페스티벌'에는 이정식밴드(7.27), 동물원(7.28), 신관웅빅밴드(7.29)가 출연한다.

SICAF2012, e스타즈 서울, 삼청각치유음악회 등

18일(수)부터 22일(일)까지 만화, 애니메이션 전시 및 영화제인 'SICAF2012_서울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 코엑스 D홀과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전시장, CGV명동역 등에서 막을 올린다.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e스타즈 서울'은 e스포츠 국제대회, e파티, 가족게임대회, 건전게임문화캠페인 등으로 구성된다.

뉴미디어 아트 전시와 영화제인 '2012 서울국제뉴미디어 페스티벌'은 25일부터 8월 12일(일)까지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열리며, 우리 전통을 소재로 한 음악극 '서울남산국악당 음악극 페스티벌'은 13일(금)부터 28일(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개최된다.

6일(금)부터 29일(일)까지 주말에는 가족뮤지컬 '구름빵 영어뮤지컬'이 하루 2차례 공연된다. 또 26일(토) 삼청각 유하정에서 공연하는 '삼청각 치유음악회'는 한방 오행음악과 테라피, 한방 건강강좌, 약선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회 40명이 관람할 수 있다.

무료 전시회도 눈길을 끈다. 22일(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 중인 '일본재생_3.11이후의 건축전'은 동일본 대지진 피해지역의 복구를 위한 건축가들의 다양한 활동상에 관한 모형, 스케치, 영상전이며, 다음달 19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본관에서 열리는 'SeMA 컬렉션으로 다시 보는 70,80년대 한국미술'은 소장 작품 중 1970~1980년대를 대표하는 한국미술 작품전이다.

또한 24일부터 29일까지 운현궁에서는 '대원군 초상화 복식전'이 열린다.

주말자율체험교실, 태권도 콘서트, 악기체험행사 등

매주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한성백제박물관 교육실에서 진행되는 '주말 가족이 함께하는 자율체험교실'은 박물관 유물 관람은 물론 방문기념 스탬프, 놀이체험을 해보는 문화체험이며, 2·4주 토~일요일 낮에 진행하는 '가족체험교실'은 특별전시와 연계 닥종이로 백제인 만들기 체험이다. 매주 수·토·일요일에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무대서 열리는 '태권도 콘서트'는 스토리가 있는 넌버벌 퍼포먼스 관람과 함께 발차기 등 시범공연 및 격파를 체험할 수 있다.

다음달 18일까지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남산골 한옥마을 옥인동 윤씨가옥서 펼쳐질 '2012 외국인을 위한 한방진료 체험행사'는 한방건강검진, 침, 물리치료 등 한방치료와 체질개선 한방차 체험, 한방떡 만들기 등을 해볼 수 있다. 또한 돈화문 교육전시장서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악기체험행사'는 단소, 소금 등을 제작하고 배워보는 시간이며, '궁체험행사'는 활시연과 체험특강이 병행된다.

토요일 오후 4시,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진행되는 전통체험 '미수다'에서는 전통국악공연과 함께 전통예절, 한복체험, 다례 등을 배운다.

미래 예술가를 위한 어린이(청소년) 교육프로그램, 자연체험 등 다양

자치구 문화센터나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미래예술가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매주 토요일 종로구민회관은 '보컬트레이닝'을, 광진정보도서관은 글쓰기 과정인 '생생 글쓰기_청소년 작가되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 외 강북구 문화예술회관의 '꿈꾸는 만화교실', 강서구 문화체육관의 '나도 연극배우', 개봉어린이도서관의 '꼬마화가' 등도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 택견교실'이 토요일 동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남산서울타워와 서울 한양도성을 트레킹해 보는 '남산성곽 트레킹'이 금·토·일요일 낮에 진행된다. 또한 자연을 관찰하고 체험해 보는 '한국의 대표 곤충전'이 토·일 낮에 서울숲에서, 각종 동물들을 비교 체험해 보는 '2012년 한여름밤 동물원 대탐험'이 21일부터 매주 수·금·토요일 서울동물원에서 열린다.

기타 자세한 7월의 주말공연 및 체험프로그램 문의는 서울시 홈페이지 (http://culture. seoul.go.kr)와 해당기관 홈페이지 및 120 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