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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0만 이상이 찾는 휴양지 한강공원 야외수영장, 시설물 보수 끝내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시원하게 부서지는 파도와 얼음장 같은 계곡이 그리워지는 여름. 당장 어디로든 떠나고 싶어 목적지를 찾고 있다면 여기가 어떨까? 매년 50만 명 이상이 찾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휴양지에다 굳이 긴 휴가를 내고 갈 필요 없는 곳, 지하철만 타고 갈 수 있는 한강공원 야외수영장이다!

이번 주 금요일인 6월 29일부터 개장하는 한강공원의 6개 수영장(뚝섬, 여의도, 광나루, 망원, 잠실, 잠원)과 난지 강변물놀이장은 여름철 사랑받는 휴식처로 서울시는 시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하도록 시설물 보수 및 점검에 만전에 기하고 매일 T/F팀을 운영하여 개장부터 폐장까지 수질검사와 운영 실태를 철저히 살핀다.

먼저 수질정화를 위한 여과기 일체를 재정비하여 수영장 수질관리 준비를 철저히 하였고, 쾌적한 수영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후한 수조를 보수했다.

또한 각 수영장별로 바닥, 배수로, 샤워기, 탈의실, 그늘막, 음수대, 화장실, 이용안내문 등 수영장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철저이 하여 수영장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도왔다.

특히 금년도에 난지 강변물놀이장에 배수펌프 4개를 추가로 설치하여 수해로 물놀이장이 침수되더라도 곧 바로 운영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만반에 준비를 갖추었다.

뚝섬 수영장은 튜브를 타고 도는 유수풀로, 여의도 수영장엔 스파이럴 터널로 인기

시설도 대형워터파크 못지않다. 기본적으로 모든 곳에 성인풀, 청소년풀, 유아풀이 설치되어 나이별로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으며, 흐르는 물과 함께 미끄러져 내려오는 에어바운스도 설치되어 있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이에 더하여 뚝섬 수영장은 수심 0.3~1.2M의 흐르는 물에 튜브를 타고 도는 유수풀과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4m높이의 아쿠아링이 있으며, 여의도는 뚝섬에 마련된 아쿠아링 외에도 물대포와 물이 흐르는 스파이럴 터널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반면 타수영장에 비해 공간이 넓지 않은 광나루 수영장은 친구와 연인끼리 호젓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 젊은 또래가 많이 찾고 있다.

수영복을 착용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곳도 있다. 옛날 강변의 정취와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설치된 <난지 강변물놀이장>은 간편한 복장으로 입장가능하며, 한강을 배경으로 최고 분사 10m인 113개의 분수노즐과 LED조명을 갖춘 음악분수가 설치되어 있어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매력을 뿜어낸다.

수영장 어른 5,000원, 어린이 3,000원, 8월 26일(일)까지 쉬지 않고 열어

한강 야외수영장 이용시간은 9:00~20:00까지이며, 8월 26일(일)까지 휴일 없이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수영장은 ▴어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고, 물놀이장은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6세 미만은 수영장과 물놀이장 모두 무료다.

또한 금년도에 할인혜택을 확대 실시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수영장과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주차요금은 수영장(물놀이장) 관계자의 확인을 받으면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카드에 등재된 가족 포함),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1급~6급) 및 장애인 보호자(1급~3급) 1명, 국가유공자에 대하여 입장료의 50%를 할인하고 있으며, 금년부터는 ▴토요일 교외학습 참여자(50인 이하, 방학제외)로 한강사업본부의 승인을 받은 자에 대해서는 입장료를 100% 할인하고 ▴한강을 보존·이용하는 공동체 활동 참가자 확인증을 소지한 단체와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보호대상 아동(해당 시설장이 신청한 10인 이상 50인 이하 단체)으로 한강사업본부의 승인을 받은 자에 대해서는 입장료의 50%를 할인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즐거운 한강공원 야외수영장 서비스를 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운영기간 중 수영장 주변과 주차장 및 도로가 매우 혼잡하므로 가능한 대중 교통수단을 이용해주길 당부했다.

문의 : 한강사업본부 공원기획과 02)3780-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