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물건은 뚝섬 벼룩시장에서
하이서울뉴스 조선기
발행일 2012.05.03. 00:00
5.5 뚝섬 어린이 벼룩시장 '병아리떼 쫑쫑쫑'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어린이날, 어른들은 두 가지 고민에 빠진다. '어디갈까?', '뭘 사줄까?' 5월 5일(토), 뚝섬 나눔장터에 가면 이 두 가지를 모두 해결할 수 있다.
5월 5일(토) 뚝섬 나눔장터에서는 어린이 벼룩시장 '병아리떼 쫑쫑쫑'이 열린다. '병아리떼 쫑쫑쫑'은 2003년 서울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어린이날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5백여 가족이 참여하여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다양한 용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장터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직접 사용하던 장난감이나 책, 문구류, 의류 등을 직접 판매하거나, 다른 어린이에게서 필요한 물건을 직접 구매해 볼 수 있어 자원 재사용과 경제관념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판매자들은 판매된 수익금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며, 이렇게 기부된 금액은 장애 아동을 돕는 데 사용된다.
벼룩시장에서는 물건을 팔고 구입하는 것 외에도 평소에 경험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국민대 윤호섭 교수가 즉석에서 그림을 그려주는 '윤호섭 교수의 친환경 티셔츠 그리기' 코너와 재미있는 개똥이 그림을 그리면서 즐거운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개똥이책 배우기', 장애 어린이들의 불편함을 직접 경험하며 장애를 이해하는 '장애체험', '이면지로 나만의 노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
현재 물건 판매를 위한 자리 접수는 마감된 상태다. 하지만,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아이들에게 다양한 물건을 사 주고 싶다면, 벼룩시장만한 곳이 없다.
어린이 벼룩시장 '병아리떼 쫑쫑쫑'은 5월 5일(토) 낮 11시 30분부터 4시까지 한강뚝섬유원지 (7호선 뚝섬유원지역 2,3번 출구) 광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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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어린이 벼룩시장 '병아리떼 쫑쫑쫑' ○ 일 시 : 2012년 5월 5일(토) 11:30~16:00 |
남산골 한옥마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5월 5일(토) 어린이날,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도 풍성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남산골 가족사랑 축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놀이 및 체험프로그램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 등으로 구성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펼쳐진다.
천우각 무대에서는 어린이 프로 댄스팀 '퍼스트원'의 공연과 부모님들이 좋아하는 7080 복고밴드 '배드걸즈', 퍼포먼스와 마술 등 갖가지 묘기를 선보이는 레인보우 삐에로의 공연을 볼 수 있다. 또 대형 에어바운스 미끄럼틀과 스카이방방으로 불리는 트램폴린이 준비돼, 한옥마을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이와 함께 삐에로가 만들어주는 매직풍선, 가족사랑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가훈 써주기, 어버이날 기념 카네이션 만들기, 가족사진 찍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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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어린이날 기념 '남산골 가족사랑 축제' ○ 기 간 : 2012년 5월 5일(토), 11:00~17:00 ■ 행사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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