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한텐 올림픽과 같다'

하이서울뉴스 조선기

발행일 2012.04.19. 00:00

수정일 2012.04.19. 00:00

조회 1,914

25개 구민대표 선수와 일반인 가족 등 총 1만 6천여 명 참가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서울시민 생활체육대회가 오는 22일 목동주경기장에서 열린다. 누군가에겐 여러 체육행사 중 하나일지 모르지만, 참여하는 사람들에겐 올림픽만큼이나 중요한 대회가 이것이다.

족구 동호인 김동진(49)씨는 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들의 마음가짐으로 한 해 동안 열심히 운동했다며, 우승의 포부까지 밝혔다.
매번 자치구 대표선수로 탈락의 고배를 마신 농구 동호인 김태형(19)학생은 이번 대회에 성동구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며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뛸 것이라고 말했다.

2005년 시작돼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서울시민 생활체육대회는 '따뜻한 서울 함께하는 생활체육'이라는 주제 아래 25개 자치구 구민대표 선수와 일반인 가족 단체 등 약 1만 6천여 명이 참석한다. 종목은 달리기, 줄다리기, 줄넘기, 축구, 야구, 농구 등 11개로 나눠진다. 

특히 이번 서울시민 생활체육대회는 생활체육 동호인 약 3만여 명이 기증한 생활체육용품, 옷, 신발 등 생활용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는 나눔행사도 진행된다. 당일 현장에서도 기증이 가능하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종목은 ▴10인11각 달리기 ▴줄다리기 ▴무지개줄다리기 ▴여성단체줄넘기 ▴플라잉디스크 ▴핸들러▴볼로볼 ▴디스크골프 ▴한가족 바운딩 ▴골프 ▴농구 ▴야구 ▴축구 등이다.

부대행사로 비만도 측정, 체력 측정 등을 통해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건강 체험 한마당'도 운영한다.

한편,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등 총 17개 종목의 시장기 대회가 지난 14일(토) 시작해 5월 13일까지 30일간 잠실실내체육관등 시내 곳곳에서 진행된다.

문의 : 다산콜센터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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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생활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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