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람들 이야기, 스마트폰으로 듣는다

하이서울뉴스 조선기

발행일 2012.04.17. 00:00

수정일 2012.04.17. 00:00

웹툰·이야기 부문 총 32편, 시 홈페이지 통해 e-book 서비스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서울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추억을 떠올리며 살고 있을까. 서울시가 서울시민의 이야기 등을 모은 '서울사랑 공모전' 수상 작품을 오디오북과 e-book으로 제작했다.

'서울사랑 제5회 서울사랑 공모전'은 이야기, 웹툰, 영상UCC 등 3개 분야의 공모전으로, 총 968명이 응모하여 당선자 48명에 대한 시상식을 지난 1월 16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폰 이용자를 위해 이야기부문 수상작 16편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서비스한다. 작품은 7분 내외로, 17일(화)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편씩 총 2달 동안 제공된다.

오디오북은 그동안 꾸준히 소리잡지를 발간해온 '좋은 생각사람들'의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제공되며,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에서 동시에 들을 수 있다. 스마트폰 마켓에서 '좋은생각 소리잡지2'를 선택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오디오북으로 제공되는 작품에는 난곡동 공부방 어린이들의 소중한 꿈을 지켜주는 자원봉사 대학생의 이야기, ADHD 진단을 받은 아이를 치료하기 위한 눈물겨운 어머니의 눈물겨운 노력, 서울을 무대로 종횡무진 데이트를 펼친 후 결혼에 골인한 부부의 알콩달콩한 사연 등 서울의 오늘을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