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와 함께 하는 1박 2일 캠프!

하이서울뉴스 김효정

발행일 2012.03.19. 00:00

수정일 2012.03.19. 00:00

조회 3,466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서울시가 청소년들의 진로설계 등을 돕기 위해 명사와 함께 하는 1박 2일 캠프를 개최한다. 오는 4월부터 월 1회씩 중랑캠핑숲에서 진행된다.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과 함께 인생 선배로부터 조언을 들을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에는 산악인 엄홍길과 음악가 장사익 등을 비롯해, 연기자 최불암, 마라톤 감독 황영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손꼽히는 인사 7명이 참여한다.    

캠프는 오는 4월부터 세 번째 목~금요일 진행되며, 10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청소년들과 함께 캠프에 참여한 명사들은 자신들의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대입준비 또는 취업준비 등 인생 설계 방향에 대해 조언해줄 계획이다. 또 청소년들이 궁금해 하는 점과 고민 등을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고 청소년들의 구체적인 진로 설계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은 중랑캠핑숲 야외공간에서 우리국악을 배우고, 중랑캠핑숲의 식물·곤충 등을 관찰하는가 하면 숲 체험과 과수원의 배나무 가꾸기 및 텃밭식물 관찰 등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도 팀별 텐트 치기, 음식 만들기 등 공동체 활동을 통해 팀워크의 중요성도 배운다. 

이번 캠핑 행사는 고등학교 학급 단위로 참가 신청을 받으며 모두 무료로 진행한다. 1회당 30명 내외로 신청 받으며 횟수별로 단일 성(性)으로 구성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급은 서울시홈페이지(http://seoul.go.kr) 또는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에 접속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를 작성할 때는 참가하고 싶은 이유, 동기, 특별한 사연 등을 함께 등록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어제(19일) 시작됐으며 다음달 1일 마감한다. 최종 참가 단체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4월 중순경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캠핑은 전국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방학교·다문화학생·대안학교 등 중랑캠핑장을 경험하기 어려운 학생은 우선 배려한다. 

최광빈 서울시 공원녹지국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캠핑의 여유를 즐기며 명사와의 만남을 통해 인생관을 배울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원이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장으로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캠핑장 안내

문의 : 공원녹지정책과 02)2115-7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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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캠프 #명사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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