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소각폐열, 노원구 난방으로 재활용

하이서울뉴스 조선기

발행일 2012.03.05. 00:00

수정일 2012.03.05. 00:00

조회 2,233

열공급 관로 및 접속계획 지점도

5일, 서울시-의정부시 2027년까지 자원회수시설 폐열 이용 협약 체결

[서울시 하이서울뉴스]오는 10월부터 경기도 소각폐열을 재활용해 노원구의 지역난방으로 공급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의정부시와 교환하고, 5일 자원회수시설 폐열 이용 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체결을 통해 서울시-의정부시는 오는 10월부터 2027년까지 대기 중에 방출하는 소각폐열 중 연간 6만Gcal(기가칼로리)를 노원열병합발전소에서 지역난방열원으로 사용한다. 열 공급 및 배관설치비용은 의정부시(사업자)에서 부담한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연간 12억 원, 15년간 180억 원의 열생산 비용 절감 효과를, 의정부시는 발전 소각열 중 손실됐던 90% 재활용으로 연간 10억 원, 향후 2027년까지 총 150억 원의 세외수입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연간 LNG 660만N㎥ 에너지 절감 및 1만 4,520톤 co₂감축 효과도 얻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소나무 4,353만 그루 심는 효과와 같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간 상호협력으로 소각폐열을 재생에너지로 활용해 지역난방으로 공급하는 첫 사례여서 주목된다.

서울시는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 소각폐열 중 연간 6만Gcal(기가칼로리)를 재생에너지로 활용할 계획이며, 이는 85㎡(25.7평) 공동주택 6,000세대에 지역난방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의 소각능력은 1일 200톤이며, 발전 소각열 중 손실됐던 90%를 재활용하여 연간 6만 기가칼로리를 재활용할 계획이다.

앞으로 서울시는 인근에 있는 경기도 남양주 소재 별내에너지(주)열병합발전소 발전폐열 및 부천 소재 GS파워(주) 발전폐열 이용 협약도 추진해 지역난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문의 : 녹색에너지과 02)2115-7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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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소각폐열 #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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