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까? 말까!
하이서울뉴스 조선기
발행일 2012.02.14. 00:00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전시회를 싫어하는 아이에게 이런 전시는 어떨까. 음식을 주제로 하는 미술 전시회 <맛있는 미술, Art&Cook>展은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 ‘상상톡톡미술관’에서 오는 3월 18일까지, 라틴대표작가들의 남미미술 전시회<숲속의 생명>展은 ‘드림갤러리’에서 오는 2월21일부터 4월29일까지 열린다.
미술과 음식의 만남 <맛있는 미술, Art&Cook>展
○ 전시장소 : 상상톡톡 미술관 (→ 찾아가기) ○ 전시기간 : 2월 1일 ~ 3월 18일 ○ 관람시간 : 10:00~18:00 (입장마감 17:30) ○ 입장료 : 성인, 청소년 3,000원 ○ 체험프로그램 : 쿠키만들기, 나도 파티쉐 (5,000원, 입장료포함) ○ 문의: 02) 2289-5445 |
<맛있는 미술, Art&Cook>展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이미 한차례 열렸던 전시회다. 방학을 맞은 아이와 학부모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꿈의숲 아트센터에서 앵콜 전시를 하게 됐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 18명이 참여했으며, ‘쿠키 만들기’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작가 김문영은 고기로 만든 세계지도와 닭다리로 만들어진 구두를 전시하고, 작가 한선경은 자신의 얼굴을 ‘예술가표 선경이빵’으로 만들어 색다른 재미를 준다.
특히 세종문화회관 전시보다 저렴해진 입장료(어린이 기준 5,000원→2,000원)와 체험료(입장료 포함8,000원→5,000원)로 미처 전시를 찾지 못했던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쿠키만들기-나도 파티쉐’ 체험 프로그램은 평일에 13시/15시 2회, 주말에 11시/14시/16시 3회에 걸쳐 실시된다. 매회 10명 내외의 신청자를 현장에서 접수받으며, 참가비는 5,000원으로 전시 관람비를 포함한다.
라틴의 열정과 자연의 감성 <숲속의 생명>展
○ 전시장소 : 북서울꿈의 숲 아트센터 드림갤러리 (→찾아가기) |
꿈의숲 아트센터 내 드림갤러리에서는 남미미술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숲속의 생명>展이 열린다.
전시기간은 2월 21일부터 4월 29일까지로, 참여 작가는 에콰도르 출신 모니타 사르미엔토 카스틸로(Monica Sarmiento Castillo), 베네수엘라 출신 크리스티나 누네스(Cristina Núñez), 페르난도 또레스 세바요스(Fernando Torres CEVALLOS), 씨네시오 꾸에따라 메네시아(Sinecio Cuetara Menecia)등이다.
모니타 사르미엔토 카스틸로는 나무·풍경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자연과 점차 심하게 훼손 되어 가는 자연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크리스티나는 생활에서 보여지고 느껴지는 것들을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느낌으로 표현했고, 페르난도 또레스 세바요스는 지상의 것과 초자연적인 것을 교묘하게 결합시켰다. 씨네시오 꾸에따라 메네시아는 도심 풍경과 건축물을 주로 표현하는 작가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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