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예술 종사자 대상 총 1억 원 지원
하이서울뉴스 김효정
발행일 2012.02.03. 00:00
보존ㆍ계승할 가치 지닌 전통문화예술 종사단체 또는 개인이면 신청 가능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 전통문화의 명맥을 잇고 또한 발굴·육성하기 위해 서울시가 전통문화 예술 종사자들에게 총 1억 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전통문화예술 종사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지원 신청을 받는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전통문화예술별로 800만 원~1,5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보존·계승할 가치를 지녔으나 명맥 유지가 어려운 서울시 소재 전통문화예술 종사 단체 또는 개인이며, 신청 기간은 오는 13일(월)부터 24일(금)까지다.
단, 무형문화재, 명장 등으로 지정되어 이미 지원을 받고 있거나,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등의 보조금 지원 사업, 이벤트성 행사, 영리목적 사업, 단순 경상적 경비 지원 사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3월 말 지원 대상 선정…보조금과 성과 작품 전시회 지원
접수된 사업은 관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전통계승, 전수의지, 전문적 역량, 사업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하며, 오는 3월 말 지원 대상 사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4월 중 보조금을 지급하고, 8월 중 작품 진행 상태의 중간 점검을 거친 후 11월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성과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로드 작성 후 시청 문화재과로 방문하거나 등기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서울시홈페이지(http://www.seoul.go.kr) 분야별정보>문화>문화관광디자인본부>e-문화복덕방>문화관광디자인본부>행정자료실>업무관련서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16년간 총 239개 사업에 대해 24억원 지원, 5종목 문화재 지정 성과
서울시는 1996년부터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지원 사업’을 실시, 16년간 총 239개 사업을 선정해 약 23억 원을 지원해왔다.
그동안 선정된 지원 사업으로는 복식분야에 궁중의상, 관모, 망수후수, 전통자수 등과, 칠보 등 금속공예, 전통각자, 칠공예, 박공예, 한지공예 등 공예분야, 천연염색분야, 민속놀이 등 분야에는 마포나루굿 재현, 쌍륙놀이문화 보급, 맹인독경의 보존과 계승사업, 만담, 전래동요놀이 등이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전통꽃신 종목에서는 황해봉씨가 전통 신을 만드는 장인인 중요무형문화재 화혜장(靴鞋匠)으로 지정됐으며, 마들농요, 바위절마을 호상놀이, 채화칠기, 귀금속공예 등 4종목은 서울시지정무형문화재로 지정되는 성과를 냈다.
■ 2012년도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지원사업 시행 공고 1. 지원 대상 2. 신청 자격 3. 제출 서류 4. 신청서 접수 5. 지원 대상사업 선정 방법 6.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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