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어디까지 가봤니?
발행일 2012.01.26. 00:00
[서울시 하이서울뉴스]올해 아홉 번째를 맞는 <2012 내나라 여행박람회>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C, D홀에서 열렸다. 박람회장은 많은 참관자로 걸어 다니기도 힘들 정도로 붐볐다.
전시는 코레일 홍보관과 내나라 예술마을 및 공공미술프로그램 체험을 할 수 있는 내나라 주제마을, 지역 특산물 및 경기도 우수 농업특산물 마을과 국내여행 상품 마을이 있었다. 그리고 지역관광 및 축제 마을, 숲 학교 체험관 및 캠핑문화 소개를 곁들인 내나라 테마마을 등 6개 부문으로 진행되었다.
올해의 주제는 <내나라 예술풍경>으로 예술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부스들이 모두 지역의 특성에 맞춘 모습으로 꾸며져 있었고 멋진 벽화도 그려져 있었다. 이번 전시의 장점은 한자리에서 전국의 예술과 문화, 관광을 전부 살펴볼 수 있다는 것. 우리나라 구석구석 이렇게 아름다운 곳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뿌듯하게 깨달았다.
특히 이번 지역우수특산품 마을은 다른 해에 비해 네 배 정도 넓게 구성되었다. 이곳에서 우리 농축산물과 전통 민속주 그리고 수공예품 등 팔도특산품 1,000 여종을 볼 수 있었다.
전라북도는 올해를 <2012 전북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당신이 몰랐던 전라북도의 숨겨진 이야기’ 란 제목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들을 제시했다.
1 전주비빔밥은 비벼 나온 밥일까요, 비벼야 할 밥일까요? |
코레일 홍보관에서는 레일 위의 특급호텔 레일크루즈 해랑, 국내 유일의 추억 낭만열차 경춘선 타기, 감성과 즐거움이 가득한 통통통 뮤직트레인, 에코레일 MTB자전거 열차, 낭만적인 별밤 러브스토리 별밤&송년열차, 자연과 함께 철길 위를 달리는 정선레일바이크, 추억과 즐거움을 싣고 달리는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사계절 다른 바다가 내 품에 안기는 바다열차 등을 소개했다. 다양한 테마 기차 여행 안내는 한국철도공사 홈페이지 http://www.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수는 100개국이 참가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5월 12일부터 8월12일까지 93일간 개최한다. 또 여행사 관계자 및 수학여행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국 지자체들이 관광코스와 먹을거리 및 숙박 등 구체적인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수학여행 트래블마트’가 열리고 있었다. 지자체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www.visitkorea.or.kr를 이용하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올해부터는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대중교통 정기이용권인 엠패스(M-pass)가 발행되어 지하철과 철도이용이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또 주 5일제 수업이 실시됨에 따라 가족 여행도 늘어날 것. 아이들과 함께 아름다운 내 나라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값진 여행을 해보자. 올 한해 즐거운 여행 계획, 전국지도 한 장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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