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곽길 여행, ‘안내도우미’ 떴다!

하이서울뉴스 이효순

Visit3,931 Date2012.01.04 00:00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앞으로 서울성곽길을 산책하려는 시민들은 지하철 역사나 주택가 골목 곳곳에 설치된 185개의 주황색 화살표 를 보고 따라가면 된다. 서울시는 북한산, 인왕산, 남산, 낙산을 잇는 서울성곽길 21km 노선에 23개의 종합안내판, 구역안내판 등과 185개의 화살표안내판을 설치했다.


서울성곽길은 2014년 완공을 목표로 복원 중인 18km 서울성곽을 따라 걷는 산책길이다. 개인 주택이나 학교가 자리잡고 있어 단절된 구간까지 포함하면 총 21km에 달하는 노선이다. 기존에도 서울성곽길에는 안내판이 일부 설치되어 있었지만 각 구간마다 안내가 제각각인데다 안내판이 노후되고 체계적이지 못해 탐방객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9개 지하철역에 종합안내판 설치


서울시는 먼저 성곽길 인근 9개 지하철역 내에 역에서부터 성곽길 초입까지의 거리가 지도로 나타나 있는 종합안내판을 설치했다. 9개 지하철역은 ▴시청역(10번 출구) ▴서울역(3번 출구) ▴혜화역(2번 출구) ▴독립문역(3번 출구) ▴광화문역(7번 출구) ▴약수역(10번 출구) ▴동대입구역(5번 출구) ▴신당역(7번 출구) ▴동대문역(6번 출구)이다.


또 성곽길 입구와 갈림길 등에 종합안내판 4개와 구역안내판 8개, 이용안내판 2개를 설치해 종합적인 정보를 보고 탐방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종합안내판에는 성곽길에 대한 유래와 설명, 전체 코스의 윤곽 지도 등이 실려 있으며, 구역안내판에는 보다 자세한 설명과 주요 진출입 지점 등이 표시돼 있다.


100m당 1개씩 설치된 주황색 화살표


종합안내판과 구역안내판을 통해 전체적인 노선을 결정했다면, 서울성곽길 총 21㎞ 거리에 100m당 1개씩 설치된 151개의 둥근 화살표 표지판과 34개 이정표형 방향표지판을 통해 구체적인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화살표 표지판은 가로등이나 전봇대, 벽 등에 부착해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했다.


미관을 해쳤던 시멘트계단목재계단으로 교체 후


인왕산 돈의문~창의문 4㎞ 구간엔 목재계단 설치 등


아울러 그동안 흉물스럽거나 다니기 불편했던 종로구 인왕산 돈의문~창의문 4km 구간에 대한 정비도 함께 진행됐다. 성곽길 초입부터 미관을 해쳤던 콘크리트 계단과 녹슬고 위험했던 철제계단 5개를 걷어내고 친환경 목재계단을 설치,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로로 탈바꿈시켰다. 바위 등이 많아 걷기 불편했던 등산로는 17m의 목재데크와 안전로프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썼다.


문의 : 공원녹지국 자연생태과 ☎02-2115-7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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