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돈도 없고 시간도 없다?
하이서울뉴스 조선기
발행일 2011.07.26. 00:00
가족 추천 장소 … 미꾸라지 잡고 종이배 띄우며 시원한 물놀이장 이색 체험
모든 이들이 휴가철에 휴가를 떠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무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꿋꿋하게 집을 지켜야 한다면 이곳에서 신나게 놀아보자. 특히 돈 없고 시간 없는 이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 추천할 만하다.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선 30~31일 양일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도심 속 바캉스’를 운영한다.
이번 축제는 오후 3시부터 여름철 어린이대공원의 최고 인기장소인 물놀이장에서 문을 연다. 먼저 ‘어린이 워터댄스’ 시간이 마련돼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댄스와 장기자랑, 퀴즈쇼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이어 대형 물놀이 풀에서 미꾸라지를 잡아보는 이색 체험을 비롯하여, ‘띄워라! 종이배’ ‘희망풍선 날리기’ 등 흥미진진한 체험행사가 오후 6시까지 계속된다. 물놀이장은 동물원 입구 육각정~생태연못 사이, 총면적 276㎡ 평균 20~30cm로 수심이 얕아 유아들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실개천형 친수공간이다.
저녁에는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 프로그램이 찾아간다. ‘능동 숲속의무대’에서는 밤 7시부터 귀에 익은 동요 메들리를 색소폰 연주로 들을 수 있다. 첫 순서인 색소폰 연주회는 혼성 7인조 악단이 ‘등대지기’ 등 주옥같은 10곡을 선곡하여 들려준다.
이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어린이 뮤지컬 ‘캐츠타운’ 공연이 펼쳐진다. 발레와 힙합, 재즈댄스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50분간 환상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 뮤지컬은 인간에게 버림받은 고양이들이 모여 사는 캐츠타운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소재로, 마술·버블·비보이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능동 숲속의무대’는 총 8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야외공연장으로, 이번 공연은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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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추천 장소 … N서울타워에서 2011 Music Festival을~
N서울타워에서도 신나는 음악축제가 열린다. ‘Center Stage 2011 Music Festval’은 7월 23일부터 8월 21일까지 남산 정상 N서울타워광장에서 펼쳐진다. 서울 야경도 보고 흥겨운 음악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공연에는 국내 인디밴드계에서 활약 중인 더더, POE, 그라운드잼, 세컨세션, 마호가니킹, 류즈미스티 등 총 24팀의 인디밴드들이 참여한다.
공연 시간은 오후 8시로 약 2시간동안 진행되며 N서울타워는 자정까지 영업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기간 중 공연 관람은 전액 무료. 뮤직 페스티벌 공연팀 및 문의 사항은 N서울타워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홈페이지 http://www.nseoultower.co.kr
문의: N서울타워 ☎ 02-2149-6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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