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읽어주는 남자와 데이트를…

하이서울뉴스 김효정 하이서울뉴스 김효정

Visit4,918 Date2011.07.21 00:00

반포 미디어아트갤러리, 오페라부터 아카펠라까지 골라보는 재미 만점

20여 일 동안 이어진 장마의 끝은 화려하고 흥겹다.
한강공원의 다채로운 문화 행사들이 이번 주 토요일(23일)부터 속속 막을 올리기 때문이다.

먼저 반포한강공원 미디어아트갤러리에서는 23(토)일과 30(토)일 오후 6시~8시까지 ‘오페라 이야기’와 생태문화 답사기 ‘한강을 가다’ 공연을 각각 무대에 올린다.

‘오페라 이야기’에서는 오페라 연출가이자 책 ‘오페라 읽어주는 남자’의 저자인 김학민이 ‘영화와 아리아’, ‘라보엠과 카르멘’ 등 오페라 작품에 숨겨져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맛깔나게 들려준다. 이어지는 공연에서는 ‘별은 빛나건만’,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등 세계 유명 오페라 레파토리를 김민아 등 실력 있는 성악가들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생태문화 답사기 ‘한강을 가다’는 책 『한강을 가다』의 저자인 신정섭이 한강의 발원지부터 하구까지 물길을 따라 가며 만난 생물 및 생태문화에 대한 답사기를 들려준다. 이색적인 아카펠라 공연이 어우러져 재미를 더해준다.

공연 내용에 대한 문의는 운영사무국(☎02-594-4322) 또는 한강사업본부(☎02-3780-0784)로 하면 된다.

매주 일요일 저녁 세빛둥둥섬 1섬 옥상에서 만나는 ‘노을콘서트’

한강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진 반포 세빛둥둥섬 1섬 옥상에서는 ‘노을 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8월 말까지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8시까지 진행된다.

노을콘서트는 세빛둥둥섬 1섬 옥상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낙조에서 착안해 기획한 콘서트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거리공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주 일요일인 24일에는 ‘내 귀에 도청장치’와 ‘코인 클래식’의 강렬한 사운드의 락 음악을, 31일에는 ‘케이지’와 ‘테테’의 잔잔하고 전자장치를 쓰지 않은 음악을 각각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7월 30일(토) 저녁 8시~9시에는 세빛둥둥섬 1섬 옥상에서 <시가 흐르는 서울>이 개최된다. 전윤호, 이성임, 이창수 시인과 이경숙 낭송가, 시민관객이 함께 시를 낭송하고 이야기하는 오붓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페라 읽어주는 남자’ 저자 김학민(좌), ‘한강을 가다’ 저자 신정섭(우)

뚝섬한강공원의 무료영화상영회와 ‘자벌레 어린이 문화교실’

뚝섬한강공원에 가면 놓치지 말아야 할 것으로 무료영화상영회가 있다. 일반 스크린이 아닌 분수의 물줄기에 형성되는 수막에 영상을 투영하는 방식으로 영화를 상영해 색다른 재미를 준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밤 8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애니메이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일 7/23, 7/24 7/30, 31 8/6, 8/7 8/13 8/14 8/15 8/20, 8/21
(토, 일) (토, 일) (토, 일) (토) (일) (광복절) (토, 일)
상영장 토이
스토리3
업(UP) 아이스
에이지3
뽀로로
대모험
아톰의
귀환
국가대표 킹콩을
들다

영화를 보기에 앞서, 수영장과 선탠장을 비롯해 자벌레 전시, 음악분수 등 ‘뚝섬한강공원 야간 나들이코스’를 즐긴다면 가족 나들이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 특히 넓게 펼쳐진 수변광장과 어우러지는 바닥형 음악분수는 음악과 LED 조명 그리고 666개의 노즐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물줄기로 청량감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에는 오후 12시, 4시, 8시, 9시, 휴일에는 오후 12시, 2시, 4시, 6시, 8시, 9시에 매회 40분간 가동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자벌레에서는 7월 25일(월)~8월 19일(금)까지 ‘자벌레 어린이 문화체험교실’을 마련한다. ‘어린이 일러스트 기초 및 심화과정’, ‘엄마랑 아이랑 즐거운 요리교실’, ‘글쓰기, 독후감 교실’, ‘직업체험교실’로 구성되며 초등학교 전 학년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인터넷(http://yeyak.seoul.go.kr/main.web)으로 사전에 접수해야 하며 재료비 등 5천 원~1만 원을 참가비로 내야 한다. 

그 외에도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열리는 7월의 ‘목요콘서트’는 ‘휴식’을 주제로 관객과 만난다. 매주 목요일 저녁 7시~9시까지 공연되는 ‘목요콘서트’는 저녁 산책을 나온 시민들에게 편안함을 주는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28일에는 올드 팝과 라이브 밴드를 즐길 수 있는 ‘바닐라시티’, ‘블루스챔버’, ‘JAL’太(태)’ 공연이 예정돼 있다. 

■ 공연 문의

공연명 담당부서 문의전화
반포 미디어아트갤러리 공연 문화관광과 02-3780-0784
세빛둥둥섬 노을콘서트, 여의도 물빛무대 공연 홍보과 02-3780-0776
뚝섬 물보라극장 무료영화감상회 설비관리2과 02-3780-0678
자벌레 어린이 문화체험 교실 홍보과 02-3780-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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