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갈 때 꼭 들러야 할 미술관

하이서울뉴스 조미현

Visit3,377 Date2011.06.30 00:00

밥장의 ‘남해펜션’ 벽화작업과 손준영의 유니콘 작업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대공원 패키지 코스로 한데 묶는다면 제격이겠다. 낡은 갑옷과 창, 여윈 말 로시난테 그리고 좌충우돌의 글 모르는 산초…허술하기 그지 없는 이 팀을 이끌고 몸이 으스러지도록 얻어맞고 뭇사람들에게 조롱을 당하면서도 꿈과 이상을 찾아가는 모험을 멈추지 않았던 돈키호테. 그 주제를 모른다 해도 상관 없다.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지하철 역사에서 이런 ‘고차원적인’ 세계에 잠시라도 푹 빠져 즐길 수 있다니, 서울은 정말 대단한 도시가 아닌가.


보고, 말하고, 만들고, 움직이는 전시


물론 있다, ‘날아라, 돈키호테’展에 걸맞는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 먼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키네틱 아트’를 이용한 돈키호테 장난감 만들기, 돈키호테 갑옷 만들기 수업이 있다. 아이들이 작가가 되어 완성한 장난감을 들고 또는 직접 만든 투구와 갑옷을 입고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돈키호테가 되는 것이다. 전시 기간 내내 진행되며 초등학생 전 학년이 참여할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작가와의 만남’과 ‘배우 이호성과 함께하는 소설 <돈키호테>이어 읽기가 있다. ‘<돈키호테>이어 읽기’는 이호성 배우와 함께 소설 속 명대사와 명장면을 참여자들이 직접 읊고 몸으로 표현해 보는 시간이다.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전시는 7월 9일부터 8월 28일까지다.


 










여름방학특별기획전 『날아라, 돈키호테』 관람 안내


□ 장소 : 서울시 어린이예술마당 ‘갤러리 꽃삽’
□ 일정 : 2011. 7. 9(토) ~ 8. 28(일)
□ 관람시간 : 10:00~18:00 (월, 화요일 휴관)
□ 교통편 :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사 내
□ 문의 : 02) 466-2606, i_a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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