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세요
하이서울뉴스 조선기
발행일 2011.05.02. 00:00
월드컵공원 내 평화잔디광장에서 열려
버블 매직쇼도 볼 수 있다. 음료 종이팩을 이용해 엽서도 만들 수 있고, 일회용 컵으로 조명 디자인도 할 수 있다. 또 로봇들이 하는 연극 '개미와 베짱이'도 구경할 수 있다. 이 모든 행사와 체험이 무료로 진행된다. 바로 5월 5일 열리는 '2011 어린이디자인창의력캠프'의 행사들이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2011 어린이디자인창의력캠프'는 크게 메인 행사와 부대행사로 나눠진다. 메인행사는 유니세프(unicef) 아우인형 및 전통 해치인형 디자인, 축구공에 희망의 메시지를 디자인하여 하늘에 날려보는 ‘서울 하늘에서 보내는 희망 메시지’ 등으로 꾸며진다.
아우인형의 '아우'는 동생, 아름다운 우리, 아우르다는 뜻으로, 이 인형은 빈곤국가 어린이를 돕는데 사용된다. 해치인형과 희망 메시지를 담은 축구공은 故 이태석 신부가 봉사활동을 펼쳤던 아프리카 수단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는 참가신청을 받아 진행하는데, 이미 접수 첫날 모집 인원을 초과한 상태다.
그러나 아쉬워할 건 없다. 메인행사 외에도 ‘찾아가는 로봇극장’, ‘버블 매직쇼’, '그린디자인 종이팩 체험관'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아이가 로봇을 좋아한다면, 로봇인형극과 로봇군무를 볼 수 있는 '찾아가는 로봇극장'을 구경해보자. 이 공연은 서울시 굴절버스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11:30, 12:20, 1:10, 2:30, 3:30 등 총 5회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음료 종이팩을 활용한 엽서 만들기와 일회용 컵·CD케이스를 이용한 조명 디자인 체험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행사다. 대형 버블 안에 사람을 넣고, 공중부양 마술을 볼 수 있는 버블 매직쇼도 열린다. 이외에 페이스페인팅과 장난감 병정의 퍼포먼스, 크로마키를 이용한 사진촬영 등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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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축제, 보신각 희망타종 등 어린이날 갈 만한 행사들
아울러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5일 보신각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타종행사인 ‘희망타종’이 참여희망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는 안데르센의 동화 미운오리새끼를 각색한 어린이무용극 '날아라 오리야'가 5~8일까지 하루 두 차례씩 공연된다.
새롭게 개관하는 강동아트센터 소극장에서는 어린이 뮤지컬 'Guess How Much I Love You'가 열리며, 노원예술문화회관 대극장은 영어마술사와 함께 즐기는 '매직잉글리시 콘서트'로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청계광장에는 5월 1일~ 10일까지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설치미술이 설치되고, 청계천문화관과 서울역사박물관에서도 어린이날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특별 행사가 마련된다. 이외의 자세한 전시문의는 서울시 홈페이지 (http://culture.seoul.go.kr)와 해당기관 홈페이지 및 120 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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