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좋아하는 자녀로 키우려면~

하이서울뉴스 김효정

발행일 2011.04.18. 00:00

수정일 2011.04.18. 00:00

조회 2,920

대학로 서울연극센터에서 2, 3, 4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독서 프로그램은 재미없고 지루하다.’ 많은 시민들을 이러한 편견에서 벗어나게 하는 데 적잖은 역할을 한 서울문화재단의 독서문화캠페인 ‘책 읽는 서울’ 올해의 프로그램이 오늘(19일)부터 시작된다.

대학로에 있는 서울연극센터에서 2, 3, 4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책 읽는 서울’은 오는 10월까지 총 21회에 걸쳐 진행된다.

그 첫 번째 행사인 오늘 저녁 프로그램은, 책 속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인문학 세계를 탐색하는 <책, 세상과 만나다>로 KBS1 라디오 ‘명사초대석’의 유정아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앞서 참가 신청을 한 100명의 시민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책 읽는 서울’은 서울시 공공도서관과 함께하는 <한 도서관 한 책 읽기>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예술과 독서가 결합된 프로그램 <책으로 만나다>로 구성돼 서울 시민들의 독서 생활화에 앞장서고 있다.  

2011년 <한 도서관 한 책 읽기>에 참여하는 서울시 87개 공공도서관은 올해의 주제인 '소통과 배려'에 관련된 도서를 각각 선정하여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도서관을 지역 문화 소통의 장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독서를 매개로 한 토론문화 확산을 위해 독서토론 전문가와 대학생 독서토론리더가 각 도서관에서 시민들을 위한 독서토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책으로 만나다>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2, 3, 4주 화요일 저녁 ‘서울연극센터’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음악, 영화, 인문학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스토리텔러가 되어 책과 연계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특히 지난해의 <책, 음악과 만나다>, <책, 영화와 만나다>에 이어 올해는 <책, 세상과 만나다>가 추가되어 더 많은 시민들과 다양한 책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었다.

두 번째 화요일에 진행되는 <책, 음악과 만나다>에는 KBS 1FM ‘장일범의 가정음악’ 진행자인 음악평론가 장일범 씨가 스토리텔러가 되어 책 속에 나오는 음악에 대해 그 의미를 재 조명한다. 또 세 번째 화요일에는 책 속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인문학 세계를 탐색하는 <책, 세상과 만나다>를 KBS1 라디오 ‘명사 초대석’의 진행자인 유정아 아나운서가 풀어낸다. 이어, 네 번째 화요일 열리는 <책, 영화와 만나다>에서는 ‘필름 속을 걷다’의 저자인 영화평론가 이동진씨가 영화와 함께 영화의 원작이 된 책 이야기로 엮어갈 예정이다.

<책으로 만나다>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프로그램 시작 일주일 전부터 ‘책 읽는 서울’ 홈페이지(http://www.readingseul.org/book_m/m03.asp)를 통해 가능하다.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한 프로그램 당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다음 주 프로그램 신청은 오늘 아침 10시부터 시작된다. 

 

<책으로 만나다> 전체 일정 보기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올해의 선정도서 보기

 

■ 문의 : 서울문화재단 문화사업팀 02-3290-7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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