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봄나들이엔 몸만 오세요!!

하이서울뉴스 박혜숙

발행일 2011.03.28. 00:00

수정일 2011.03.28. 00:00

조회 2,640



주말에는 가족 나들이, 주중에는 친구들과 추억여행! 3월 29일부터 선착순 모집

서울에 살다보면 가끔 시야가 탁 트인 푸른 벌판과 빨갛게 잘 익은 사과나무가 펼쳐진 농촌의 모습이 그리워질 때가 있다. 특히 만물이 생동하는 봄이 되면, 그 풍경이 눈앞에 더욱 아른거린다. 하지만 '바쁘다, 돈 없다, 너무 멀다' 등 이런 저런 핑계로 쉽게 움직이질 못한다. 그래서 준비했다. 지방까지 가는 번거로움 없이 하루 동안 서울시내에 위치한 과수원과 허브농장에서 견학과 농산물 수확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 바로 '그린 투어(Green Tour)' 참가자를 오늘(29일)부터 모집한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허브농장”에서는 △다양한 허브의 향기 감상 △향긋한 허브 차 만들기 또는 △허브 번식하기를, “배 과수원”에서는 △배꽃이 만발한 과수원길 걷기 △배 열매 솎음작업하기를 체험한다. 또한, “야생화 농장”에서는 △야생화 꽃 감상하기 △야생화 분갈이를 경험할 수 있으며, “벼 농장”에서는 △손 모내기 △전통 떡메치기로 직접 떡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참여 시민은 하루 동안 정해진 2곳의 농장을 방문하여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된 농산물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올해부터 초·중·고 학생들이 쉬는 토요일에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여행 일정은 4월 9일부터 5월 20일까지 총 7회 운영되며, 각 회마다 40명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며, 참가신청은 3월 29일(화)부터 4월 6일(수)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예약메뉴(http://agro.seoul.go.kr)를 이용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마감되기 때문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하루 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

문의: 농업기술센터 생활교육팀 ☎ 02)459-8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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