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문화 예술 혁명이다!

하이서울뉴스 김효정

발행일 2011.03.24. 00:00

수정일 2011.03.24. 00:00

조회 4,797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세종벨트 문화예술축제 개최

서울시민들의 주말 문화생활 패턴에 적잖은 변화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TV 시청이나 낮잠으로 주말을 무료하게 보내던 시민들까지 밖으로 이끌어낼 만한 획기적인 문화예술축제 ‘광화문 S-day'가 우리나라 대표 문화아이콘이 될 세종벨트에서 열리는 것.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열리게 될 ‘광화문 S-day'란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우리나라 대표 문화아이콘을 구축하기 위한 문화예술축제로 시민 누구나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공연관람 및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다.

그 첫 번째 축제가 오는 3월 27일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세종벨트 전역에서 펼쳐진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선데이 문화패스’를 비롯해 ‘스토리 투어’, ‘스트리트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선데이 문화패스’는 문화예술 공연을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 그 중 세종벨트 회원사 상설 공연 중 인기공연을 선정하여 ‘광화문 S-day' 당일에 한해 한정된 수량을 1만원에 판매하는 「만원의 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27일 관람할 수 있는 「만원의 꿈」 공연으로는 명보아트홀의 <드로잉쇼히로>와 <드럼캣>, 정동극장의 <미소>, 남산국악당의 <북청사자야 놀자> 등이 있다.

그 외 세종벨트 판매 패키지 중 도보나 셔틀버스로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을 묶어 추천하는 「선데이 패키지」가 있다. 이번에는 3가지 종류의 패키지가 선보일 예정이다. 

또 「선데이 프리패스」는 세종벨트 문화예술 공간 중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고궁 및 미술관, 박물관 등의 프리패스를 온라인상에서 제공한다. 세종벨트 홈페이지(http://www.sejongbelt.com)나 트위터(http://twitter.com/sejongbelt)를 통해 직접 출력해 사용할 수 있으며, 주변 외식공간 할인 쿠폰도 함께 제공된다.

‘스토리 투어’는 워킹투어와 무료 셔틀투어가 있다. 워킹투어 프로그램은 핸디북에 소개된 주요 문화 공간을 돌아보는 것으로, 모든 코스를 돌고 스탬프를 찍어오는 완주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무료 셔틀투어는 뮤지컬 배우나 도슨트의 해설을 들으며 역사·문화·예술공간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개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다.  

‘스트리트 이벤트’는 프리뷰 형식의 소규모 공연, 쇼케이스 공연, 거리예술가, 마임, 퍼포먼스, 전기수 역사해설 등울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광화문 S-day'는 5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세종벨트란?

광화문광장을 중심축으로 세종문화회관을 비롯한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고궁유적지 등 43개 문화예술기관의 연합체. ‘광화문 S-day'는 세종벨트 연합체 회원 기관들의 문화공간을 활용하게 된다.

※‘광화문 S-day'의 ‘S’ 는?

서울, 세종벨트 , 선데이(Sunday)의 세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세종벨트 #문화예술축제 #광화문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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