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들은 왜 토기에 빗살무늬를 그렸을까
발행일 2011.01.24. 00:00
신석기시대 사람들은 왜 토기에 빗살을 그렸을까? 예술성의 표현일까? 아니면 생선가시일까? 지문의 용도로 그렸을 거라는 해석도 있던데… 그럼 토기의 밑바닥은 왜 뾰족하게 만든 거지? 궁금하다면 이번 설날에 암사동 선사주거지를 찾아보자. 직접 빗살무늬토기를 만들며 궁금증을 풀 수 있다. 신묘년 설 연휴가 주말까지 5일이다. 아이들과 함께 생각주머니를 키우는 휴식은 어떤가? 우리 아이들 신바람 나는 설맞이 체험행사가 서울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암사동 선사주거지
암사동 선사 주거지는 약 6,000년 전에 우리 조상들이 살았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신석기시대 취락지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문화체험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설날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진다. 빗살무늬토기 수렵도구 활과 화살 미니어쳐움집 외 15가지의 만들기 체험, 외줄타기・투호놀이・굴렁쇠 돌리기 등 놀이체험, 대북・사물악기・상모돌리기 등 악기체험, 뽑기・달고나・떡메치기 등 먹거리체험 등이 있다. 그 외 신년운세풀이・윷점놀이・척사대회・소원지 쓰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대북・사물놀이・ 판소리 등 전통음악 공연도 한다. 줄넘기・제기차기・척사대회 등 가족놀이대회가 열리는데 대회 우수자에게는 상품권도 준다. 전통한복이나 개량한복을 입은 사람은 입장이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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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 한옥마을
2011 남산골한옥마을 세시절 행사 ‘남산골 설날 한마당’은 공연마당, 전시마당, 음식마당, 체험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연마당에는 새해판굿과 함께하는 풍물놀이, 여성 국악그룹공연, 신년 재수굿, 입춘대길 퍼포펀스, 도전! 민속놀이왕 등이 있다. 전시마당에서는 전통 줄연날리기, 이야기가 있는 차례상 전시, 황토 민속마임 퍼포먼스 등이 열린다. 음식마당에는 떡국시식, 떡메치기 및 인절미시식 체험마당에는 신년운세보기, 새해 부적찍기, 전통 연 만들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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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국립국장에서 놀고 복 듬뿍 받자. 웃다가 해가 지는 국립극장 야외 대항전을 아직도 모르나? 놀이마당, 공연마당, 먹거리마당으로 나누어진다. 놀이마당에서는 설특집 대항전이 벌어진다. 연날리기, 팽이치기는 전문가에게 만들기 배우기, 특수연 시연과 묘기, 가족대항 경기하기로 진행되며 선물도 주어진다. 광장 한복판에 설치된 초대형 윷판에서는 사람이 직접 말이 되어 참가하는 온가족 출동 윷놀이 대항전이 벌어진다. 가족간의 화합도 다지고 탐나는 우승 상품도 챙길 수 있다. 토끼해를 기념하여 토끼 민화 찍기, 클레이아트 만들기, 십이지신 소원지 만들기 등의 놀이도 할 수 있다. 특별기획 보물찾기도 있다. 국립극장 전역을 누비며 토끼를 찾아내면 복이 펑펑 쏟아진다. 먹거리마당에서는 장작불에 고구마, 밤, 옥수수, 쥐포 등을 구워 먹는다. 알감자, 오뎅 등도 있다. 공연마당에서는 새해의 복이 쏟아지는 대박 터뜨리기(석전놀이), 대북, 의식무 공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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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민속박물관에서는 설과 입춘 체험 행사를 준비한다. 설날 체험 행사는 전통 한옥 앞마당에서 펼치는 골무떡 만들기, 세시 음식인 유과 맛보기 등이 있다. 가족과 참여하는 윷놀이 대회와 웃어른에게 세배하고 즉석사진 찍기 코너도 반드시 들러야할 부스이다. 할아버지가 봐주시는 토정비결 코너도 마련했다. 입춘행사에서는 새 봄을 알리고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입춘첩을 꼭 받아가자. 집에 붙이면 신묘년 운수대통은 걱정없다. 신분증을 지참한 토끼띠 관람객은 한 해의 복을 비는 복조리까지 받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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