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만, 반값?
박혜숙
발행일 2010.12.27. 00:00
여성들의 문화생활 위해 여성행복객석 마련, 50%할인된 가격으로 제공
서울시는 2010년도에 이어 2011년도에도 문화예술기관과 함께 여성들의 문화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국악, 클래식 등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고품격 공연을 여성행복객석을 통해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기존의 국악 및 클래식 등 주부들을 위한 낮 시간대의 프로그램(국립극장-정오의음악회, 예술의전당-11시 콘서트)과 함께 1월에는 연극 공연을 5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1월에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국립극장 ‘정오의 음악회’,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세종문화회관 ‘베니스의 상인’, 연극열전 ‘너와 함께라면’ 등이다.
공연 | 날짜 | 장소 | 여성행복객석 (50%할인된 가격) |
정오의 음악회 | 1월 18일(화) 11시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 (총 300석) 5천원 |
11시 콘서트 | 1월 13일(목) 11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총 100석) 1만원 ※ 객석위치 : 3층 |
베니스의 상인 | 1월 16일(일) 2시 | 세종문화회관 세종M씨어터 | (총 50석) R석 1만5천원 |
너와 함께라면 | 1월 19일(수) 20시 1월 20일(목) 20시 |
대학로 아트원씨어터2관 | (각 50석) R석 1만8천원 ※ 55%할인 |
▶ 우리 음악의 멋과 흥 그리고 신명을 느낄 수 있는 ‘정오의 음악회’
국립극장 ‘정오의 음악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악을 주제로 한 브런치 공연으로 한국전통 음악뿐만 아니라 국악 관현악으로 편곡된 클래식, 대중가요 등을 다양한 장르를 접할 수 있다. 총 300석의 여성행복객석이 마련되어 있으며, 여성이라면 누구나 5천원으로 이 모든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1월 공연에는 슈퍼스타 K2 우승자로 유명한 허각의 무대도 마련된다.
▶ 클래식의 초심자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11시 콘서트’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는 매월 둘째주 목요일 오전 11시, 주부들을 위한 여유로운 시간대에 첼리스트 송영훈의 해설로 클래식에 쉽게 다가설 기회를 제공한다. 장소는 예술의 전당 내 콘서트홀이다.
▶ 어린이 셰익스피어 시리즈 ‘베니스의 상인’
어린이 셰익스피어 시리즈 제 2탄 '베니스의 상인'이 12월 24일~2011년 1월 23일까지 세종M시어터에서 열린다. 서울시극단에서 2009년부터 기획하고 있는 겨울방학 가족극으로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통해 어린이들이 풍부한 감성과 이성, 지성을 갖춘 인격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자비심과 사랑, 우정의 본질을 다룬 ‘베니스의 상인’은 셰익스피어의 5대 희극 중 하나로 셰익스피어의 언어적 상상력을 통해 창의성을 일깨울 수 있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대학로 명품 코미디 연극 ‘너와 함께라면’
대학로의 소극장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연극열전의 ‘너와 함께라면’은 아버지 보다 나이가 많은 70세 남자친구를 데리고 온 딸과 가족이 펼치는 코미디연극으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받고 있다.
1월 여성행복객석은 서울시 여성이 행복한 도시 홈페이지에서 (http://women.seoul.go.kr) 이번 달 말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서울시 거주 주부를 대상으로 동반가족 1인까지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여성정책담당관 ☎02)3707-9560
하이서울뉴스/박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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