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묵은 승용차요일제 재설계한다

서울톡톡

발행일 2014.06.16. 00:00

수정일 2014.06.16. 00:00

조회 776

승요차요일제

[서울톡톡] 2003년 실시된 이후 서울시내 전체 자가용 승용차 236만대 중 약 34%인 80만대가 가입하여(2014년 5월 말 기준), 에너지 절약 및 도심 교통량 감소와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승용차요일제. 하지만, 5일(월~금) 중 하루는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을 약속한 운휴일을 위반하는 등 승용차요일제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는 승용차요일제 운영 과정에서의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실제 참여자가 혜택을 받는 제도로 개선하기 위해 전문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승용차요일제 재설계를 위한 대시민 공청회'를 19일(목) 15시부터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를 통해 승용차요일제를 현 상황에 맞추어 현실적이고 합리적으로 재설계하기 위해 이번 공청회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립대 손의영 교수를 좌장으로 서울연구원 고준호 연구원과 서울시 강희은 친환경교통과장의 발제에 이어 전문가와 시민단체의 지정토론 후 시민 등 참석자 전체가 자유토론한다.

승용차요일제는 2003년 서울시에서 시작해, 경기, 부산, 인천, 대구, 울산, 대전으로 확대되어 시행하고 있으며, 서울시에서는 승용차요일제에 가입한 회원에게 자동차세 5% 감면, 혼잡통행료 50%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20~30%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합리적으로 승용차요일제를 재설계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에너지 절약과 대기환경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공청회 개요 자세히 보기::링크새창

문의 : 기후환경본부 친환경교통과 02-2133-8173, 3667
승용차요일제 홈페이지 http://no-driving.seoul.go.kr/index.do

간편구독 신청하기   친구에게 구독 권유하기

#승용차요일제 #공청회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내가 놓친 서울 소식이 있다면? - 뉴스레터 지난호 보러가기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