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신경 쓰면, 전기요금이 절반~

시민기자 임영근

발행일 2014.03.11. 00:00

수정일 2014.03.11. 00:00

조회 2,543

에너지드림센터

[서울톡톡] 에너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서울 에너지드림센터(마포구 증산로 14)를 방문했다. 마침 청소년 단체 관람 대열이 있어 그들과 함께 에너지 해설사 진행에 따라 코스별로 안내를 받았다. 약 1시간 20분 동안 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빠르고 에너지 절약을 해야 하는 현실의 긴박함이 느껴졌다.

'원전 하나 줄이기'는 시민들이 에너지를 절약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하여 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하는 200만 TOE(석유환산 톤) 만큼의 에너지를 대체해 나가고자 하는 서울시 에너지 정책이다. 기자 또한 서울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미래 세대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서울을 물려줄 수 있는 이 정책에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좌)태양광발전시설, (우)LED조명

'원전 하나 줄이기' 정책의 첫 번째 방법은 햇빛을 이용하는 것이다. 전력 사용량 600kw 미만 주택을 대상으로 태양광발전시설의 설치비를 최대 3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월평균 599kw를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태양광발전시설 설치하면 연간 200만 원이 절감된다고 한다.

두 번째는 LED 조명을 사용하는 것이다. LED조명은 형광등보다 수명은 5배 더 길고, 전기료는 절반이다. 일반 전구보다는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1만 원 이하 저가형 LED 전구도 나와 있다.

또 하나의 절약 방법은 에코마일리지(ecomileage.seoul.go.kr) 가입이다. 전기, 수도,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 우리집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할 수 있는 에코마일리지 회원이 되면 에너지 사용량 절감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고, 친환경 제품이나 전통시장상품권과 교환할 수 있는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 일상생활 속에서 대기전력을 줄이는 법
 ○ 전기난방기기 온도를 한 단계 낮게 설정해 사용한다.
 ○ 세탁물을 한 번에 모아서 세탁한다. 세탁기에 세탁물을 80%가량 채워 세탁을 해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
 ○ 식기세척기는 가득 찰 때 모아 한번만 사용하면 절약효과 있다.
 ○ TV나 PC 사용시간을 1시간 줄인다. 최근 TV는 대형화되어 소비전력이 큰 가전제품이므로
     조금만 자제해도 전력소비를 많이 줄일 수 있다.
 ○ 컴퓨터는 절전모드를 설정하여 사용하면 전력소모를 줄일 수 있다. 모니터 끄기, 하드디스크 끄기,
     시스템 대기모드 등 다양한 절전모드 기능으로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
○ 냉장고의 음식물은 60%만 넣어두면 냉기순환도 더 잘되고, 전기료도 절약된다.
○ 전기밥솥 대신 압력밥솥을 이용하면 전력소비를 줄이며 조리시간도 짧아지고,
    밥맛도 더욱 맛있다고 한다.

문의 : 서울에너지드림센터 02-3151-0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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