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울란바타르와 공동 대응

서울톡톡

발행일 2014.02.24. 00:00

수정일 2014.02.24. 00:00

조회 1,359

미세먼지

[서울톡톡] 서울시가 지난 1월 동북아 주요도시와의 초미세먼지 공동 대처 추진을 밝힌 가운데 황사의 주요 발원지 중 하나인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Ulaanbaatar)와 첫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시는 10년 내로 초미세먼지 농도를 해외 선진도시 수준으로 낮춰 간다는 목표로 지난 1월 28일 '대기질 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몽골은 중앙아시아 고원지대 북방에 위치한 나라로 이곳의 고비사막은 봄철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황사의 주요 발원지이기도 하다.

서울시는 지속적인 대기질 정책을 펼쳐왔지만 산업화‧도시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토양 건조화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몽골, 중국 등 동북아 주변국가와 협력하지 않고서는 황사와 미세먼지 문제 같은 대기질 개선에 한계가 있어 이와 같은 공동대응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울란바타르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4일(월) 9시 30분 신청사 간담회장에서 체결됐다. 서울시는 이후 북경을 비롯한 중국 등 동북아 다른 도시들과도 체결할 예정이다.

업무협약 내용은 ▴대기개선 협의체 구성 ▴세미나, 컨퍼런스, 실무진 협의, 교육, 공동연구 등 추진 ▴대기질 개선정책 공유 ▴실시간 대기정보 교환 등이다. 이밖에 세부사항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문의 : 기후대기과 02-2133-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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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울란바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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