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번호판 `허, 하, 호`, 택배차는 `배`
서울톡톡
발행일 2013.05.02. 00:00
[온라인뉴스 서울톡톡] 5월 1일부터 서울시에서는 렌터카 사용 시 기존 '허' 외에도 '하', '호' 번호를 선택할 수 있다. 렌터카 시장이 급성장 하면서 연간 평균 17만 대 이상의 렌터카가 급증하고 있고,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허' 기호는 차량번호판에 사용 가능한 최대수치인 71만 개 중 지난해 12월 기준 41만 개(29만개 사용, 12만 개 말소)가 사용돼 향후 30만 개 번호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5월 1일부터 서울지역에서도 시민이 렌터카를 사용할 때 '허, 하, 호' 중에 원하는 기호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불법으로 렌터카영업을 하는 사례들이 많이 보도되고 있는데 이러한 불법렌터카를 사용하면 사고 시 보험혜택을 받지 못한다. 렌터카를 이용할 때는 꼭 '허, 호, 하' 번호판인지 확인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서 7월 부터는 사업용 차량으로 구분되어 온 '아, 바, 사, 자'에 '배'자를 추가 부여해서 택배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문의 : 교통정책과 02-2133-2220
■ 자동차 번호판에 숨겨진 비밀! 사람에게 신분증과 주민등록번호가 있듯이 차량에는 '번호판'이 있고, 자동차 번호판에도 규칙이 있다. 맨 앞자리는 차종별 숫자다. 승용차는 01~69, 승합차는 70~79, 화물차는 80~97, 특수차는 98~99다. 그 다음에 나오는 문자는 용도를 나타낸다. 일반 사업용은 '바, 사, 아, 자'(7월부터 택배차량용 '배'자 추가), 대여운수 사업용은 '허, 하, 호' , 자가용은(관용 포함) '가, 나, 다, 라, 마, 거, 너, 더, 러, 머, 버, 서, 어, 저, 고, 노, 도, 로, 모, 보, 소, 오, 조, 구, 누, 두, 루, 무, 부, 수, 우, 주'를 사용한다. 그 밖에 외교관용이나 준외교관용은 '외교, 준외'를 쓴다. 영사용과 준영사용도 '영사, 준영', 국제기구용은 '국기', 기타외교용은 '협정, 대표'를 사용한다. 또 군용차량의 경우 육군은 '육', 공군은 '공', 해군은 '해', 국방부는 '국', 합동참모본부는 '합'을 쓴다. 맨 마지막 4자리 숫자는 차량 등록번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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