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진 시선유도봉 보시면 120으로 신고하세요

서울톡톡 김효정

발행일 2012.10.05. 00:00

수정일 2012.10.05. 00:00

조회 2,583

[서울톡톡] 도로 전방의 위험구간을 차량 운전자들에게 미리 알리기 위해 시내 도로에 설치한 시선유도봉이 말끔해졌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는 장마철 이후 7월 말부터 시작한 시내 간선도로·도시고속도로 시선유도봉 1만 3천여 개의 일제점검 및 정비를 완료했다.

시선유도봉은 운전자에게 도로 전방에 방호울타리·교각 같은 충돌 위험물이 있거나 차선이 합류되는 등 위험요소가 있음을 '예고'하는 시설로 운전자들의 조심운전을 유도하기 위한 시설이다.

현재 도시고속도로에 설치된 시선유도봉은 시가 관리하고, 그 외 간선도로에 설치된 시선유도봉은 시·자치구 각각이 관리하는 도로별로 관리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시선유도봉 일제점검 및 정비작업 중 차량에 부딪혀 부서지거나 반사지가 떨어진 시선유도봉 3,342개를 새 것으로 교체하고, 나머지 매연과 먼지 등에 의해 오염돼 반사 기능이 떨어지는 시선유도봉은 물 세척 했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시선유도봉을 정기적으로 세척하는 것과 병행하여, 차량 통행량이 많고 파손이 잦은 지점을 별도로 관리하여 수시로 점검 및 정비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파손·오염 등으로 인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시선유도봉을 신속하게 정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120다산콜센터와 도시교통본부 트위터를 통해 시민 신고도 받을 계획이다.

120다산콜센터에 전화 또는 SMS․MMS(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도시교통본부 트위터(@seoulgyotong)에 사진과 함께 정확한 위치를 입력해 신고하면 즉시 출동해 처리한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마국준 교통운영과장은 "시선유도봉 뿐만 아니라 신호등, 표지판 등이 본래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더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안전한 도로환경을 위해 교통안전시설물 고장·파손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를 당부했다.

문의 : 교통운영과 02)6361-3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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