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출입구 똑똑한 변신

하이서울뉴스 이효순

발행일 2012.08.27. 00:00

수정일 2012.08.27. 00:00

조회 4,225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서울시가 불필요하게 많은 지하철 출입구의 수를 줄이고 인접 건물 부지 내에 설치해 시민의 보행환경과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로 했다.

우선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인 코엑스사거리의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방향에 계획됐던 2개의 출입구를 현대산업개발㈜의 공개공지(도심에서 건물을 짓는 건축주가 용적률 등 혜택을 받는 대신 대중에게 휴게공간 등으로 제공하는 땅) 내에 하나로 통합하여 설치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 출입구를 통합함으로써 보도 공간이 넓어져 시민들은 더 편하게 보행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연장구간인 2, 3단계 구간 건설과정에서 건물주를 설득하는 등 여러 개의 출입구를 하나로 통합 설치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시민 편의를 위해 정거장 설계시 지상 시설물의 보도 점유를 적극 줄인다고 밝혔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관계자는 "지하철 출입구나 환기구 인접 사유지 설치를 유도하기 위해 건물신축 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인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시미관 향상과 안전을 위해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의 :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토목부 : 02)772-7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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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출입구 #통합출입구 #공개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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